아즈라 이어팁

제가 살이 찐 탓인지 아니면 남들에 비해 귓구멍이 작은 탓인지, 갤럭시버즈2를 사고 난 뒤, 그게 귀에 착 붙질 못하고 떨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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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귀에 염증이 났는지 막 진물이 나고 가렵고...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이건 뉴스 기사를 찾아보니 저랑 비슷한 사례가 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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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게 갤럭시버즈2의 이어팁 문제라는 말을 들었고 해서... 아기 젖병에 쓰는 것과 같은 소재로 만든다는 이어팁을 주문해봤습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로요.

도착했군요. 한 번 뜯어봅시다.

 

 

 

 

 

 

이렇게 두 쌍, 네 개가 들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2의 이어팁을 이걸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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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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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는 제 귀에 안착하여 더는 떨어지지 않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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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웠다 하면 염증이 나던 귀도 안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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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음껏 음악을 들으며 작업에 집중하고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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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내 귓구멍 크기가 이렇게 작을 줄이야... 삼성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이어팁 중 가장 작은 걸 사용했는데도 크다니... 앞으로 비슷한 제품을 쓸 때 꼭 이런 커스텀을 해야만 하는 건가...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