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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6월에 보러 간 건데 이제야 올리네요.
이때 제가 폰이(갤럭시8) 고장나서, 새로 갤럭시 A52가 오길 기다리고 있던 때라, 사진은 여자친구가 찍어주었습니다.
이날 제 '예술인패스'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여자친구 앞에서 뭔가 좀 뿌듯했습니다 ㅎㅎ
입장하면 거의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태양의 돌.
사실 그냥 돌만 보면 밋밋할 수 있는데,
이걸 그 무늬를 따라 황금빛으로 빛나는 연출을 넣어, 왜 이것이 '태양'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했더라고요.
대단히 훌륭한 연출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흑요석을 받아넣은 중앙아메리카의 무기.
흑요석의 날카로움을 생각하면 이게 얼마나 무시무시한 무기였을지... 살이 떨립니다.
그리고 종종, 상징물로서 데포르메 된 작품이 아니라 이렇게 좀 리얼(?)한 작품들이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토록 찬란했던 문명이 만약 멸망하지 않았다면... 그래서 나름의 발전을 거쳐 현대에도 남아있다면 어땠을까요?
집에 와서 팸플릿을 읽으면서 이런 아쉬움은 점점 더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에서는 현대에 살아남은 아즈텍 연방이 나오긴 합니다만...
뭔가, 이런 전시를 자주 다니고 좀 더 공부를 했더라면 더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언젠가 아스테카 문명을 또 다룰 수 있게 된다면 그때는 더 잘 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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