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2 구입

선인세를 전부 다 갚고 슬슬 돈이 들어오기 시작한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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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건담 에어리얼)까지 만들게 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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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에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 둘 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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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면도기는 작업과는 관련이 없지만 금방 거뭇해지는 턱과 인중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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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론 Q10 키보드는 손목의 건강을 위해 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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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갤럭시 버즈2를 샀습니다.

짜잔, 이것도 3개월 할부!

 

 

 

 

 

 

열어봅시다. 까만 케이스, 하얀 상자가 보입니다.

 

 

 

 

 

 

까만 케이스 안에는 아마도 버즈가 들어있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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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상자 안에는 충전 케이블과 이어캡이 들어 있습니다.

 

 

 

 

 

 

반짝반짝, 검은 진주처럼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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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전부 자석이라는 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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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건담 에어리얼 카드가 한달만에 고장이 나서 재발급을 받았는데, 고장의 원인이 아무래도 여기 자석과의 접촉 때문인 것 같거든요.

 

 

 

 

 

 

그리고 이어캡은 전부 크기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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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버즈가 귀에 잘 맞지 않는다 하시면 이어캡이 맞지 않는 거니까 바꾸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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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귓구멍이 작아서 제일 작은 걸로 바꾸니 귀에 딱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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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버즈2를 산 저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이용, 매우 효율적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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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27일, 다음달 27일에 카드값이 나가면 할부도 다 갚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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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만든 첫달 지출이 컸습니다만, 그래도 한 번 이렇게 작업 효율을 위해 지출하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작품으로) 길이니, 투자할 수 있을 때는 망설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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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이거랑 키보드 안 샀으면 지금쯤 집중 안됨 + 손목 아픔 콤보로 펑크가 나고도 남았을 거예요...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