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모토 대리가 우마무스메들의 정확한 연습량을 상정한 것은, 곧 우마무스메들에게 '어떤 한계'를 상정했다는 것.
그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카시모토 대리의 굳어버린 신념, 닫힌 마음의 문, 과거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리틀 코콘은 그렇게 말합니다.
최종전을 앞두고 리틀 코콘과 비터 글라세는 선전포고를 하러 오고...
아오하루배 최종전 직전, 비터 글라세와 리틀 코콘은 이제껏 없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에 깜짝 놀라는 카시모토.
하지만 카시모토 대리의 표정에서 알 수 있듯이 이건 자신의 방침을 어겨서가 아니라...
우마무스메들의 부상... 부상으로 인해 꺾이는 꿈을 걱정한 것.
하지만 주인공 트레이너는 그런 그녀에게 우마무스메들을 '믿어보자'고 말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팀 퍼스트와의 대전!
은 3:2로 팀 퍼스트의 승리...
곧, 우리의 패배죠...
이런 잡말... 아니, 모브마들에게 패하다니...
활기차게, 무대의 정면에서 춤추는 팀 퍼스트.
그리고 울려퍼지는 위닝파이브.
활기찬 그녀들의 모습에
비록 패하긴 했어도
이것도 나쁘지 않은 결말인 것 같긴 합니다.
그렇게 승자와 패자, 두 팀은 하나되어
무대를 마칩니다.
패배했지만 즐거웠다며 라이스를 위로하는 우라라.
카시모토 대리는 씁쓸한 표정입니다.
비터 글라세는 자신과 리틀코콘의 기록 향상을 이야기하며 카시모토를 설득하려 하고
리틀코콘은 자신들이 카시모토 대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그러니 자신들을 믿어주고, 단순히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가 아닌, 파트너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우마무스메들의 미래를.
그 말을 하며 카시모토 대리의 눈동자에는, 좀 더 어렸던 날의 열정이 돌아오는 듯합니다.
카시모토 대리는 이제 이사장 대리가 아니라 한 사람의 트레이너로서 트레센에 들어와,
처음부터, 라는 마음으로 주인공 트레이너와 악수합니다.
여하튼 이렇게 아오하루배가 준우승으로 끝나며
이사장의 격려를 듣는데요.
다음부터는 아오하루배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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