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 KHAAAAAAN
달성조건 : Restore the Mongol Empire before the Age of Absolutism. (절대주의 시대가 되기 전에 몽골 제국을 재건하라)
지난편의 마지막, 시작 147년째인 1590년.
도전과제의 시간제한인 '절대주의의 시대'는 세계무역 시대관이 시작되는 1600년 이후 10년 이내에 시작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20년 안에 몽골 제국을 재건해야 하죠.
문제는 키예프를 공략하는데 8년이나 걸렸다는 겁니다.
리투아니아의 종주국인 폴란드도 문제지만, 폴란드가 프랑스 등과 손을 잡고 있는 것도 큰 문제였어요.
그래도 군대를 이리저리 도망다니며 프랑스의 소규모 부대를 잘라먹고, 결국 전쟁에 질린 프랑스가 원나라와 단독 강화를 맺어버립니다. 차례로 전쟁에서 떨어져 나간 폴란드의 동맹들.
전장이 되어버린 러시아 일대의 상황은 처참합니다만...
그래도 키예프 일대를 정복하는 데 성공한 원나라!
시작 155년인 1598년의 일입니다.
이제 페르시아만 남았습니다.
<야만적 약탈자들
전쟁에서는 진정 무엇도 신성하지 않다. 싸우는 것이 삶이요, 가장 강한 자는 원하는 무엇이든 빼앗아야 한다>
페르시아를 정복하면서 정부 개혁도 해줍니다. 점령지 약탈로 얻는 포인트가 33% 증가한다는군요.
휴전을 깨서 안정도가 하락하건 말건, 인력이 바닥이 나건 말건, 파산을 하건 말건 시간 제한 때문에 계속 전쟁을 걸어서, 페르시아를 정복해줍니다.
시작 161년째인 1604년의 일입니다.
이런. 곳곳에서 반란이 터지는군요.
<칭기스칸의 제국은 몰락하여 여러 조각으로 부서졌다. 우리는 위대한 칸의 정복을 모방하여 그의 유산을 복구해야만 한다. 우리는 몽골 제국을 재정복할 것이다!>
서둘러 디시전을 실행해줍시다.
이 조건을 잘 읽어둘걸 하는 후회가 됩니다.
예를 들어 리투아니아에서는 적당한 시점(종교전쟁)에 협박으로 루테니아 코어를 뜯어서 속국을 만든 뒤, 모스크바와 키예프를 맡겨버린다든가...
일칸국도 복원해서 페르시아와 호라산 일대를 맡긴다든가...
그렇게 해서 포인트를 아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말이죠.
어쨌든 이 디시전을 실행하면 첫 번째 정부 개혁이 '대 몽골 국가'로 변경되는데,
인력 20% 증가, 육군 한계 20% 증가, 매년 유목민 단결력 1 증가, 매년 5씩 분리주의 감소, 약탈 속도 50% 증가, 이동 속도 20% 증가, 충원 비용 50% 감소 등
좋은 효과가 참 많네요.
디시전 실행!
<우리의 지도 아래 칭기스칸의 몽골 제국이 복구되었다. 우리는 칭기스칸의 자격 없는 후계자들이 저지른 실수를 피하면서, 칭기스칸이 건립한 정부 체제를 다시 세웠다>
캬...
멋있습니다.
하지만 이 특수 정부 체제를 활용하진 못했습니다. 파산과 함께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났기 때문이죠...
뭐, 시간제한 때문에 무리하긴 했습니다만, 다시 생각해보면 시간제한 없이, 그리고 저질렀던 실수들 없이 다시 잘 해나가기만 한다면 세계정복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도전과제 달성 메시지가 뜹니다.
이렇게 85번째 도전과제 KHAAAAAAN을 달성합니다.
삼국지 흉노는 위촉오를 찢어
"내가 유표(劉表)였으면 천하통일 했다."<br/>그러자 신은 나를 흉노의 유표(劉豹)에 빙의시켰다.<br/>사마의의 후손들과 중원 천하를 찢어버릴 흉노의 조상으로.
onestory.co.kr: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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