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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입이 있던 덕분인지,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검열 요구를 받았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요구에 조금도 굴복할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이런 요구에 굴복하면, 다른 동료 작가님들은 더 심한 요구를 강요받게 될 테니까요. 동료 작가분들껜 참으로 못할 짓을 저지르는 것이며,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독자분들을 배신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러니 굶어 죽을지언정 물러설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이런 경우, 상대방의 명예훼손이나 제 작품과 커리어를 고사시키기 위한 수작 등도 우려되기 때문에, 형사, 민사 소송을 비롯한 소송 총력전에 대비를 해두려고 합니다.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없어도,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유명한 말처럼, 저를 지킬 뿐만 아니라, 공격을 받았을 시 최대한의 반격을 가할 준비를 해둬야겠죠. 최근 <젊은 스탈린>을 읽으면서 배운 게 있다면, 이러한 공격 시도에 무자비하게 반격해야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진짜 이번에 유입이 많긴 했나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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