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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록/맛집탐방

이수 비엔나커피하우스

by 루모로마노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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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좋은 카페를 발견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이름하야 '비엔나커피하우스'

오른쪽에 있는 것이 그냥 아인슈페너. 이것은 여자친구가 고른 겁니다.

왼쪽에 있는 것이 아인슈페너 '합스부르크'라는 것인데,

합스부르크라는 이름에 끌린 제가, 홀린듯 선택한 커피입니다.

직원분이 처음에 상당한 주의를 주시더군요.

시나몬을 사용해서 매울 수 있으며, 우유가 아니라 물을 베이스로 한다고.

일단 맛없어도 먹어보자는 생각이 강했던 저는 이것을 그대로 주문했고...

만족했습니다!

위에 올라간 휘핑 크림부터, 다른 카페와는 조금 다릅니다. 좀 더 쫀득하다고 해야 할까요...?

물을 베이스로 해서 다른 카페의 아메리카노를 생각했는데, 그것과도 맛이 상당히 달랐습니다. '물'이라는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묵직하게... 잘 우려냈다고 해야 할까요? 다른 카페에서 이런 걸 마시면 조금 씁쓸한데, 이 카페에서는 깊은 향기 때문인지 씁쓸함이 덜해서 꽤 놀랐습니다.

게다가 시나몬 향...

확실히... 차를 마신다는 느낌...!

카페에서 이런 만족감을 느껴보긴 처음입니다. 흠... 꽤 만족했어요.

여러분도 혹시 비엔나커피하우스를 찾게 된다면 꼭 한 번 '합스부르크'를 드셔보시길!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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