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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감상

145번째 책 쇼핑

by 루모로마노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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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해리스의 키케로 트릴로지 중 『임페리움』을 읽었던 게 2008년의 일일 겁니다. 그 후 2부인 『루스트룸』을... 군대 가기 전에 샀던가 다녀와서 샀던가 그럴 텐데 10년 가까이 안 읽다가, 최근에 3부인 『딕타토르』를 구입했습니다.

책을 사기만 하고 읽지를 않는 게으름 때문에, 스스로 규칙을 정했습니다. 이미 사 둔 책을 세 권 읽어야 한 권 구입할 권리를 저에게 주는 겁니다.

이번 『딕타토르』도 그러한데, 마침 세 권을 읽어서 (스스로 부여한) 권리가 생겼기에 구입했습니다.

즉, 새 책을 사고 싶으면 지금 있는 책을 읽어야만 하니, 독서를 부지런히 할 수 있게 되는 셈이지요.

 

 

 

 

다른 로마사 책이나 역사책, 소설들 사이에 놓인 키케로 트릴로지.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문체만큼은 아직도 로마사 대체역사 웹소설들이 서구의 로마사 소설들을 따라잡지 못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뿐만 아니라 작가지망생 분들께도 이런 서구권 소설들을 '공부'삼아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곤 하죠.

이걸 다 읽고 나면 콜린 매컬로의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뿐만 아니라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의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도 읽어봐야겠습니다... 집에 있는데 읽지를 않고 있는 거에요... 이놈의 게으름이란...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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