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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감상

143번째 책 쇼핑

by 루모로마노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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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랜만에 참고문헌이 아니라 읽고 즐기기 위한 책을 여러 권 샀다.

 

 

 

 

 

 

정명섭 선생님의 <상해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과정을 다룬 소설이다. 과연 어떻게 그려내셨을까, 궁금해지는 작품.

 

 

 

 

 

낸시 크레스 외, <넷플릭스처럼 쓴다>.

얼마 전에 네이버가 왓패드를 인수했다. 카카오는 카도카와의 대주주가 됐고. 이런 흐름을 보면, 창작자는 한국에만 시선을 둘 게 아니라 세계를 향해 눈을 돌려야하지 않을까 싶다. 해외 작품이 한국에 많이 소개되기도 하겠지만, 한국 작품이 해외에 많이 소개되기도 할 테니까.

넷플릭스의 <킹덤>을 처음 접하고 사흘 만에 시즌2까지 전부 다 봤다. 그 충격, 나도 그런 작품을 쓰고 싶다는 욕망이 여전히 가슴 속을 스멀스멀 기어다닌다. 나는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어떻게 독자에게 다가갈 것인가.

 

 

 

 

 

역시 정명섭 선생님의, <온달장군 살인사건>과 <무덤 속의 죽음>이다. <적패>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적패>를 다시 읽다가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적패>의 배경은 598년이다. 그런데 간주리의 난은 557년. 40년의 격차가 있다...

<적패> 본문에는 간주리의 난이 20여년 전으로 나오는데...?

그리고 적패에는 '온달'이 나온다... 온달은 <적패>로부터 8년 전... 590년에 죽었는데?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 정명섭 선생님의 블로그에 있던 설정을 찾아냈다.

 

 

심심풀이로 써 본 을지문덕의 연대기와 앞으로의 작업 일정

3년전 처음 을지문덕을 주인공으로 하는 추리 혹은 스릴러를 만들기로 결심했을 때에는 이것을 시리즈로 이...

blog.naver.com

여기서는 온달이 603년에 사망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음,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612년에 살수대첩으로 활약하는 '을지문덕'을 주인공으로 삼으면서, 이전 세대 인물인 온달과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간주리의 난'이라는 굵직한 사건을 활용하기 위해 '팩션'적인 설정으로 조정을 하신 게 아닐까 싶다.

후속작을 쓰실 때는 이걸 역사적 사실에 맞게 다시 조정하고 싶으셨는지, <온달장군 살인사건>의 배경은 590년이다.

그렇다면...... 나중에 들녘에서 <적패> 개정판이 나온다는 말일까???

아니면 <적패>와는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리부트?

흠... 일단은 <온달장군 살인사건>과 <무덤 속의 죽음>을 읽고 차분히 기다려봐야겠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pag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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