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힘이 나는 세트"

아는 형님이 한 분 계신데, 그 형님은 꽤 잘나가는 웹소설 작가이시다... 그 형님이 하꼬인 나의 사정을 딱히 여기사, 가끔 이렇게 기프티콘을 주시는데, 덕분에 여자친구와 일용할 양식으로 먹을 수 있었다.

​

본래 기프티콘의 "힘이 나는 세트"는

​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진한 얼 그레이 생그림 케이크,

아메리카노 톨 2잔

​

이런 구성인데,

​

여기에 돈을 좀 더 보태면 다른 것을 먹는 것도 가능하다.

​

음료를 딸기 레몬 블렌디드(여자친구), 쿨 라임 피지오(나)로 바꾸고,

​

초콜릿 케이크도 초콜릿 크레이프로 교체.

​

맛있게... 먹었다.

​

감사합니다...

​

덕분에 이 더운 날 홍대 데이트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