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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2

나폴레옹 관람 후기 일요일에 어머니와 함께 영화 '나폴레옹'을 보고 왔다. ​ 나폴레옹을 혁명 정신의 화신이라거나, 불세출의 전쟁 영웅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엄청나게 싫어할만한 영화다. ​ 물론 반대로 '그토록 강대한 권력을 쥔 자의 가장 약한 면모'라는 측면, 요컨대 영웅이 아닌 인간을 보고 싶어 극장을 찾은 사람이라면 극찬할만한 영화다. 나는 후자다. 5점 만점에 5점. ​ 리들리 스콧 감독의 지난 영화 중 '라스트 듀얼'에서 적절한 순간에 '장'을 나누며 숨돌릴 틈을 주는 연출 방식을 보고 무척 감탄한 적이 있다. 긴박한 장면들이 지난 뒤에 한 번 숨을 들이키거나 내쉬고, 또 다른 긴박함으로 넘어가 사건의 진상에 접근해 나가는 연출에서 나는 한계를 모르는 거장의 솜씨에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 이번 영화 '나폴.. 2023. 12. 16.
[페이트/그랜드 오더] 나폴레옹 뽑은 이야기 원래는 브라다만테 때까지 모으면서 존버할 생각이었는데... 나폴레옹이 나온다고 해서 뽑아봤습니다. 무료 돌 60개, 무료 호부 16~18장 정도 썼던 것 같네요. 빠밤! 하고 튀어나온 5성 아처! ​ 나폴레옹입니다! 포병장교답게 거대한 대포를 한 손으로! ​ 와... 정말 멋있는 '사나이'라는 느낌입니다. 뮤지컬로 밖에 을 접해보지 않았지만, 거기선 선원이었던 에드몽 당테스가 엘바 섬에 정박했다가, 거기서 유배 중이었던 나폴레옹의 편지를 받아 프랑스로 돌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그것 때문에 모든 걸 잃고 감옥에 가게 된 건데... 나폴레옹은 복위하고서 시간이 없었는지 무심했던 건지 에드몽 당테스는 계속 수감 생활을 하게 됩니다 ㅠ.ㅠ ​ 마이룸 대사를 보면 나폴레옹은 그걸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하고 ..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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