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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적2

패왕별희 3 (삼국지13) -이리하여 허저 측은 관우, 장비, 하후연 측과 함께 패왕의 검을 찾으러 해하로 향했다.      장비 "이 주변인가. 저쪽에 수상한 집이 있군."      항적 "아니, 당신들, 우리 집에 무슨 용무요?"​     관우 "음! 그 훌륭한 검, 혹여 귀하께서 패왕 항적의 자손이신가?"       항적 "또, 검을 보여달라는 사람들인가. 그렇다. 내 이름은 항적! 패왕 항적과 우희의 자손이다! 한의 천하가 어지러워 겨우 자신의 이름을 밝힐 수 있는 시대가 되었나 했더니 당신들 같은 무리가 찾아와 곤란하군."      관우 "기다려주시오. 우리들은 분명 그 검을 찾으러 왔소만 귀하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소!"      항적 "위해를 가할 생각이었다면 당신들이 역으로 당했겠지만, 보아하니 그럴 사람은 아닌.. 2024. 12. 12.
패왕별희 2 (삼국지13)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 해하​-불과 800명을 이끈 채 패장 항적은 숙적인 한나라 고조의 대군에 포위되었다. 진중에는 아내인 우희도 함께였다.      "대왕님, 당신의 무용이 있다면, 설령 100만의 적인들 포위를 뚫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발목을 잡는 저를 여기 두시고 부디 목숨을 보전하시어 천하를 쥐십시오."      "우희여, 분명 나의 기세는 하늘을 뒤덮고 산을 뽑을 만 하였도다. 허나, 부디 잘 새겨듣길 바란다."      -우희가 자세를 바로하자 주위를 에워싼 적진에서 노래가 들려왔다.      "대왕님, 적진에서 어쩐 일인지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네 말대로다, 우희. 이 노래는 나의 고향, 초나라의 노래다. 설마 주위의 적들이 고향의 노랫소리가 들려올 줄이..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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