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캅카스 정복.
그러나 추축국군은 흑해와 북해를 통해 미친듯이 상륙을 시도, 아군의 배후를 끊으려 합니다.
이 모든 시도를 물리치고 남쪽으로는 크림 반도를 장악, 북쪽으로는 핀란드 국경까지 돌파한 것은 전쟁 6년이 넘어선 1953년 2월의 일.
그간 한국군은 보병 장비와 화포, 차량을 비축하며 1년 가까이 기다린 끝에 반격에 성공합니다.
1953년 4월 20일, 마침내 모스크바를 해방한 한국군.
전쟁 발발 7년 가까이 된 1953년 7월에는 과거의 레닌그라드, 현 루덴도르프 시를 정복합니다.
핀란드와 국경을 맞대어 카렐리야, 무르만스크 일대의 독일군을 포위 섬멸하고, 크림 반도를 장악하며 서진하는 한국군.
이는 한국군에게 큰 이득이 되었는데, 독일군은 점점 수가 줄어가는 반면 한국군은 전력을 '좁은 전선'에 집중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1953년 11월에는 키예프나 발트 3국의 영토까지 모두 장악, 독소전쟁 발발 전의 독일로 만들어 버렸지요. 아니, 이미 동프로이센에 한국군이 진입해 그보다도 못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독일 공군의 방해, 발칸에서의 반격은 대한민국의 심기를 거슬렀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은 베를린에 핵폭탄을 투하.
<베를린 핵폭격
1953년 12월 29일 자정, 오늘, 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핵폭발에 의한 타격을 입었다. 도시는 이 전쟁과 그 전의 전쟁에서 몇 차례의 공격으로 고통받고 있었지만, 이번 핵공격 앞에서는 모든 게 무색하졌다. 30년 전쟁 이래로 베를린은 이와 같은 파괴를 겪어본 적이 없다. 이 도시의 성장을 생각해보면, 이는 불가능할 것만 같았다.
총통벙커는 폭발에서 살아남은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폭탄이 계획된 곳보다 아주 약간 거리를 둔 곳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돌프 히틀러도 여전히 살아있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그렇다면 격분했을 것이다. 독일 지도층이 어떻게 피난하고 낙진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지만 말이다.
1. 오늘, 나는 베를린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안도했다.>
핵폭격 후유증으로 죽든 아니면 총살이든 어쨌든 나치들의 목을 모조리 교수대에 매달아줄 것입니다.
1954년 3월 24일, 봄 날씨와 함께 시작된 공세에서 한국군은 마침내 베를린에 입성합니다.
한편 발칸 전선에서는 카르파티아 산맥이나 베사라비아를 완전히 넘지는 못했지요. 그래서 독일군은 상대적으로 지형의 방해가 덜한 독일 쪽으로 공세를 집중시켰습니다.
그 결과 한국군은 독일 대부분을 장악, 이제 프랑크푸르트로 도망친 나치 지도부를 노리고 전진을 계속합니다. 이미 북쪽으로는 한국군이 덴마크로 진입하였으며, 남쪽에서는 보헤미아의 요새들을 넘어 빈을 함락시켰습니다.
한편으로는 일본이 지휘하는 연합군이 시칠리아에 상륙, 남쪽에서의 반격을 준비합니다.
나치의 패망이 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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