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2] 도전과제(221)-둠스데이 上

드디어... 드디어 마지막 도전과제를 달성했기에, 그 시행착오를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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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편에 나누어 연재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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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편에선 달성하지 못하고 그냥 홧김에 인도 제국을 만들어버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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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편에선 마침내 달성한 이야기를 올립니다.

 

시작 전에 게임 규칙에서 흑사병의 발발을 Delayed Dynamic 으로 둡니다.(한글패치로는 '지연된 역동'이라고 하려나요?) 그러면 최소 1100년, 게임 시작 후 25년 후에 흑사병이 시작됩니다.

 

 

 

 

 

 

<불교에는 세 가지 위대한 종파가 있는데, 대승불교, 금강승불교, 상좌부불교가 바로 그것이다. 당신은 새로운 철학을 찾기로 결정했는데, 무엇을 고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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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진리의 금강승불교

-삼장의 상좌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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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금강승 불교(밀교)를 골라 건강을 좀 늘려두시는 게 좋습니다. 흑사병이 왔을 때, 혹시 걸리더라도 살 확률을 늘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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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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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dina의 우리 백성들은 무서운 전염병에 고통받고 있다. 이들은 커다란 가래톳, 피를 토하며 죽기 전의 높은 열이라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불과 며칠 전엔 건강했던 이들이 거리 한복판에서 그렇게 죽었다. 두려움이 퍼져나가, 우리 나라의 중심부까지 스며들었지만 의사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민중들 사이로 혼란을 확산시키는 공포에는 약도 없다. 이 병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기에,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자들은 자기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둘 수밖에 없다. 사지가 새카맣게 썩어들어간 시체가 쌓여만 간다... 이 저염병은 우리의 문턱까지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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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께서 살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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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토에서 흑사병이 시작되면 이런 메시지가 뜹니다. 지금 설정처럼 역사적이지 않은 흑사병은 인도 동쪽 끝에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만약 역사대로 하서회랑 쪽에서 뜬다면(즉, 중국 서북부) 절대로 인도로 오지 않으니 세이브-로드가 좀 필요합니다.

 

 

 

 

 

 

만약 역사대로 하서회랑 쪽에서 뜬다면(즉, 중국 서북부) 절대로 인도로 오지 않으니 세이브-로드가 좀 필요합니다.

 

 

 

 

 

 

인도계 세 종교는 같은 문화권(이를테면 인도-아리안 문화권)이면 일생에 한 번 지배 명분으로 왕국단위 전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남인도 계통은 문화권이 달라서 그럴 수가 없으니, 왕위 요구자를 초대해다가 확장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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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인도에서 팔라 왕조만 불교고 나머지는 다 힌두교라, 일단 영토를 확장한 이후에는 모조리 작위를 빼앗아 정리하는 게 가능합니다.

 

 

 

 

 

 

인도 남쪽 끝까지 확장, 실론 섬까지 차지한 후의 모습입니다.

 

 

 

 

 

 

데칸 제국 작위를 만들고 데쥬레 명분으로 남인도를 완전히 통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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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는 이슬람 세력 뿐이니 성전으로 손쉽게 멸망시키는 게 가능합니다.

 

 

 

 

 

 

이슬람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고 난 뒤,

 

 

 

 

 

 

인도 제국을 창설하고, '전륜성왕'이 됩니다!

 

 

 

 

 

 

카슈미르 지역까지 차지한 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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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이브 파일은 나중에 '아소카 왕의 후예' 이벤트를 볼 때 써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