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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크루세이더 킹즈

[크루세이더 킹즈2] 도전과제(222)-둠스데이 下

by 루모로마노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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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제 : Not So Bad

달성조건 : Survive the End Times. (End Times 이벤트에서 살아남아라)

1075년 코초 공작으로 시작합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다. 내가 두려워하던 그 날. 결혼식 내내 나는 체면치레를 하고 있었지만, 내 영혼을 마비시키는 의심이 엄습하고 있었다. 내 새로운 아내, Kadin은, 확실히 좋은 짝이다. 그러나 그게 전부인가? 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절대 사랑으로 결혼하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스님은 어째서 사랑에 대해 말하는가? 나는 진정한 사랑을 모르는 채로 죽을까 두렵다.

결혼식 피로연 동안, 나는 두꺼운 안개를 가로질러 움직이는 것만 같았다. 그저 가르침받은대로, 자동적으로 행동을 반복하며.

그것도 그녀를 보기 전까지만이었다. 그녀의 밝은 웃음과 밝은 미소는 무감각을 깨부수었고, 큐피드의 화살처럼 내 마음 깊숙이 박혔다.

-그녀가 내 기도에 대한 응답인가?>

도전과제까지 가는 길에 처음 보는 이벤트 몇 개가 보여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아니, 결혼식장에서 봉신의 아내에게 반하다니...!

 

 

 

 

 

 

<춤을 추다 쉬는 동안 나는 Teken과 이야기할 기회를 잡았다. 나는 실망하지 않았다. 그녀의 재치, 그녀의 아름다움, 그녀의 매력이란! 나는 이 순간이 끝나길 원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남편 Kopti 백작이 다가왔다...

-함께 춤을 출 영광을 나눠주시겠습니까?

-Kadin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으니, 떠나야겠다...>

여기서 저는 1번을 골라보았습니다!

 

 

 

 

 

 

<오늘 밤 내 꿈 속에 Teken이 찾아왔다. 일어났을 때, 나는 여전히 그녀의 벨벳같은 목소리의 잔음을 들을 수 있었고, 내가 쥐었던 그녀의 손의 편안한 무게감을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 오, 우아한 천사여! 가장 영리한 숙녀여. 당신 때문에 내 마음이 아프구려!

-이건 잘못됐어... 나는 그녀를 잊어야만 해.>

아, 참으로 가슴아픈 짝사랑입니다.

이 Teken이라는 여성은 1091년에 죽는데, 그때까지 별 이벤트가 안 나타나는 걸로 봐선 이걸로 끝인 모양입니다.

 

 

 

 

 

 

1105년, 마침내 흑사병이 도착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세이브 파일을 따로 빼주세요.

저 흑사병이 제 영토에 도착한 이후 1년 정도까지 돌리다가, 다시 그 세이브 파일을 덮어씌워서 계속 로드하는 방식으로 이벤트가 뜨길 기다릴 겁니다.

 

 

 

 

 

 

<내 궁정 승려가 국경에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알려왔다. 최근 질뱅의 발생은 사람들이 그것을 마라의 분노는 아닌지 걱정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어떤 이는 그것이 나의 잘못이라 말하기도 했는데, 내가 절에 자주 가지 않아서라는 듯했다.

-그들의 말이 옳다. 더 자주 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떠도는 영혼들을 위해 절을 지어야겠다.

-나는 칸이다! 내가 좋을대로 할 것이다.>

여기서 1번은 그냥 좋은 효과를 주고, 3번은 아무 일도 없습니다만, 2번이 좀 특이합니다.

 

 

 

 

 

 

<모든 이의 노동을 요구하는 신들에 대한 내 연설은, 백성들에게 상당한 두려움을 심어주었다. 그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는데, 최근 유행하는 전염병은 시간싸움을 더욱 부채질했다. 그러나, 몇몇 역도들이 건설을 방해했기에, 용의자들이 내 앞으로 끌려왔다.

-절을 파괴해? 그들의 머리를 잘라버려라!

-그들에게 보호소를 내려주지. 바로 감옥을!

-이들이 악당이라고? 그냥 애들이지 않은가!>

쌍둥이 아이들이 갑자기 튀어나옵니다. 뭐... 애들이 한 짓이 괘씸하긴 하지만 누가 애들을 참수하겠습니까. 자비를 보여줍니다.

 

 

 

 

 

 

<절이 완공되었고, 사람들은 이마의 땀을 훔쳤다. 마라는 내 경배의 징표를 가져가지 못할 것이다. 신들은 확실히 기뻐하신다.

-어떤 이들은 압박 속에서 더 잘 일하는 법이지.>

이벤트가 끝나면 절이 완공되어 주교 남작령 하나가 생깁니다. 건축가 트레잇도 받아서 능력치도 올라가죠.

 

 

 

 

 

<최후의 심판일

Karashar의 백성들은 마침내 수많은 죽음과 고통을 목격했다. 그 결과, 재앙을 예연하는 자들은 필사적으로 답을 찾는 이들의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발악하는 미친 자들이 하는 세상의 멸망에 대한 말을 들으려고 군중이 모여들었다. 이 악몽을 끝낼 어떤 해결책이 있다면, 당신의 백성들은 아마 어떠한 가능성이라도 따를 것이다.

-좋지 않은 시절이군.>

바로 이겁니다! 바로 이것이 End Days 이벤트의 시작입니다! 이걸 보기 위해 대체 얼마나 많은 로드를 반복했던가...(이번 판만 거의 30~50번 한 것 같습니다)

 

 

 

 

 

 

<이번달에는 끝나지 않은 불만과 모든 곳에서 비롯된 고통 때문에 도저히 겨디 ㄹ수가 없다. 나는 가장 간단한 업무를 수행할 힘조차 남아있지 않으며, 이 악몽이 금방 끝나지 않는다면 더는 견딜 수 없을 것만 같아 두렵다.

-아무렇지도 않다.>

우울감이 온 정신을 뒤덮어버렸지만, 말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는 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벤트 끝날 때까지만 좀 버텨주길!

 

 

 

 

 

 

<달이 완전히 해를 가려, 모두가 주목할만큼 강렬한 광경을 만들어냈다. 사람들은 겁에 질린 나머지, 어둠을 피하기 위해 불을 피어 올렸다.

-종말이다!>

안 좋은 시기에 일식까지 일어납니다. 봉신들의 충성도가 쭉쭉 내려가네요.

 

 

 

 

 

 

<괜찮은 나날

Karashar의 대다수 사람들의 태도다 변했다. 사람들에게선 오직 '종말' 이야기만 나오다가, 험난하지만 약속된 미래를 쪽으로 변했다.

듣자하니 내 노력에 감사하기는 커녕, 나 때문에 더 나빠졌다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나는 나의 약함으로 그들이 독립심을 느끼게 만든 것 같다고 생각한다. 불평만 늘어놓는 대신에 용기를 찾도록 말이다. 그들은 감사해야 한다. 정말로.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쁜 소문이 붙으면서 다른 이들과의 관계도가 더 떨어지지만, 어쨌든 이벤트는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우측 하단에 도전과제 달성 메시지가 뜹니다!

 

 

 

 

 

 

이렇게 해서 161번째 도전과제 Not So Bad가 끝납니다! 만세!

 

 

 

 

 

 

이 게임을 플레이한지 4134.9시간만에 모든 도전과제를 클리어했습니다. 이제... 졸업할 때가 온 거겠죠.

그럼, 다음편부터는 본격적으로 크루세이더 킹즈3에서 뵙겠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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