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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크루세이더 킹즈

[크루세이더 킹즈2] 도전과제(220)-문명을 일으키다

by 루모로마노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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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제 : Rise of Civilization

달성조건 : In a Shattered World with ‘Holding Types’ set to ‘Tribal’ or ‘Tribal & Nomadic’, adopt Feudalism or Republicanism. ('홀딩 타입'을 '부족정'이나 '부족정과 유목정'으로 맞춰놓은 부서진 세계에서, 봉건제나 공화제를 수용하라)

 

일단 조건을 맞춰두고, 그냥 하면 재미없으니까 문화 옵션에서 'Animal Kingdom'으로 설정해 둔 뒤, 바르셀로나 백작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드래곤의 이름은 보이달타라흐 드라오코란입니다.

 

 

 

 

 

부서진 세계에서는 시작 직후 수십년 간 주변 백작령에 선포할 수 있는 정복 명분을 주는데, 그걸 이용해서 일단 주변을 침략 후 바르셀로나 공작이 됩시다.

 

 

 

 

 

다만 부족정 상태에서는 전쟁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적자가 되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왕위 같은 걸 쉽게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 체급을 키운 후에는 주변 부족들을 그냥 조공국으로 만들어서 돈을 빼앗아오세요.

 

 

 

 

 

게임 시작 후 22년만에 겨우 아라곤 왕국을 만들었습니다.

 

 

 

 

 

그 뒤엔 봉신화 제안으로 영토를 넓혀줍시다.

 

 

 

 

 

드래곤은 -50%의 생식력 패널티를 먹고 시작해서, 자식이 잘 안 늘어납니다. 정말 큰 단점이죠... 여하튼 보이달타라흐 드라오코란이 왕이 된 해에 세상을 떠나고, 딸 린드부름 드라오코란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후계자 육성 야망을 고르고, 삶의 방식 중 가족이나 유혹 포커스를 골라줘야 간신히 이 패널티를 상쇄해서 자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 부족 조직법을 다 올리는 데 그로부터 1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쪽 지역은 굳이 돈을 들여서 부족 홀딩을 업그레이드 해주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업그레이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봉건정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짠! 봉건정이 도입되고, 우측 하단에 도전과제 달성 메시지가 뜹니다!

 

 

 

 

 

근데 이런 맵에서 홀로 봉건정을 도입하는 건 큰 문제가 있습니다. 크루세이더 킹즈2의 시스템 상 질병이 부족정 보다는 봉건정이나 공화국들처럼 더욱 '개발된' 곳으로 잘 퍼지는데, 이것 때문에 전 세계에 불어닥칠 질병이 아라곤 왕국에만 퍼져서 도저히 진행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 여파로 린드부름도 질병으로 사망.

 

 

 

 

 

그 아들 라탈로스로 좀 더 진행해봤지만 도저히 뭐... 되질 않아서 여기까지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해서 160번째 도전과제, Rise of Civilization도 달성합니다!

아직도 달성 못한 Not so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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