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2] 헬레닉에서만 일어나는 신 이름 버그!

 

[크루세이더 킹즈2] 신 이름 버그 피하기

전에 제가 '부계 씨족'이나 '모계 씨족', '현인신' 등 신들의 이름 자리를 변경하는 게 신 이름 버그가 일어나는 원인이라고 말씀드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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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헬레닉 종교는 뭔 짓을 해도 버그가 계속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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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인이 뭘까... 찾아보다가, 아주 기이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

3.3.4 버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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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전 헬레닉 종교의 악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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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르누스

바쿠스

플루토

메르쿠리우스

티폰

​

이 순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 문화인 상태에서 종교 개혁을 하면, 악신의 순서가

​

하데스(플루토)

크로노스(사투르누스)

디오니소스(바쿠스)

헤르메스(메르쿠리우스)

티폰

​

으로 바뀝니다.

​

즉 개혁 전과 달리 플루토, 사투르누스, 바쿠스의 순서가 바뀐 거죠.

 

 

 

 

 

로마 문화인 상태에서 개혁하면

​

플루토와 바쿠스의 순서만 바뀝니다.

​

이 악신 순서의 변경이 바로 '세이브 로드만 했다 하면 신들 이름이 다 붙어버리는 버그'의 원인입니다.

 

 

 

 

버전을 3.2.2로 낮춰보죠.

신들 이름 순서가 개혁전후가 같습니다.

 

 

 

 

 

그리스 문화에서는 순서도 유지되고, 그리식으로 신 이름이 바뀌지도 않습니다.

​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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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버전으로 들어오면서, 개발진은 '그리스/로마 문화 때 각각 다른 신들 이름'을 적용하고 싶어했는데,

​

이때 '개혁 후'의 신들 이름 순서를 멋대로 적어넣었다가 이런 버그가 발생한 거죠.

​

아니, 그걸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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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신들 이름 순서 좀 바꿨다고 이따위 버그가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

대체 뭘 한거냐... 역설사...

​

뭐, 헬레닉 신 이름 버그의 해결법은 지금으로선 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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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3.2.2로 롤백한 후에 플레이하는 거죠.

​

아니면 헬레닉 플레이를 하지 않거나...

​

에휴...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