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선양 편 이후 다시 영걸전 공략이네요. 이번에는 손책의 이야기를 다루는 '쌍호용약' 편입니다.
남양에 근거를 두고 있던 원술은 인접한 조조군과 경쟁하다가 패배해 양주로 근거지를 옮깁니다. 이 무렵은 원소-조조의 세력과 원술-공손찬 세력, 이렇게 크게 두 연합 세력이 대립하는 구도였다고 하네요.
손견의 허망한 죽음 이후 원술에게 몸을 의탁하고 있던 손책은
옥새를 담보로 손견의 옛 세력을 빌려,
자신의 거점을 마련할 곳을 찾아 남하합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원술이 손책을 굉장히 가까이 두고 총애했었는데, 손책이 원술의 품을 떠나 배신한 것에 가깝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어느 정도 원술의 세력권에서 벗어났다 판단한 손책은,
갑자기 손씨의 깃발을 높입니다.
옥새 하나 정도면 싼 값이다... 대단한 배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때 멀리서 접근하는 병력이 보입니다. 손책군은 원술의 매복병인줄 알고 바짝 긴장하지만,
매복이라기엔 아주 당당하게 정면에서 진군해오는 병력입니다.
'주'라는 깃발이 보입니다.
미주랑, 손책의 의형제로 알려진 주유가 자신의 군사들을 이끌고 찾아온 것이었죠.
뜨거운 우정으로 손을 맞잡는 두 사람.
손책은 천하의 주인이 되겠다는 자신의 포부를 거리낌없이 주유에게 밝힙니다.
주유 또한 그러한 왕을 보필하겠노라 두 손을 모으지요.
손책의 우렁한 호령과 함께,
두 남자가 이끄는 군은 진격을 개시합니다.
손책군 앞에는 강이 있고, 그 강에는 수적이 있습니다. 손책은 첫 번째 정복 대상으로, 강의 수적을 고른 모양입니다.
'게임 > 삼국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국지13] 유비혁명(5) (0) | 2020.02.19 |
---|---|
[삼국지13] 영걸전 공략(28)-예장 공성전 (0) | 2018.04.22 |
토탈워 삼국지라니?! (0) | 2018.01.12 |
[삼국지13] 양주 통일의 첫걸음 (0) | 2018.01.11 |
[삼국지13] 첫 수상전 (0) | 2018.0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