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로는 공화주의자 탄압을 찍었습니다만, 디시전에서 정치력을 좀 더 들여서 공화주의자들과 친해지기를 찍어주시는 게 게임 플레이에는 더 좋습니다.
<그리스-독일 관계를 강화하다
좌파가 잊고 싶어하는 한 가지 진실은, 독일의 우리에 대한 관대한 재정 정책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몇 년전에 부너졌으리라는 것이다. 독일이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이루어 온 모든 것들도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필요로하는 것보다 더 그들을 필요로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가깝고 친애하는 우정의 이름으로 더 나은 거래를 확립할 수 있다.>
이걸로 샤흐트플랜의 효과가 바뀝니다만, 뭐, 크게 중요하진 않고 앞으로 나아갈 중점의 단계라는 의미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와는 불가침 조약을,
독일에게서는 정박권을 따냅니다.
말씀드렸던 대로 독일 쪽에 '기뢰 설치'가 가능한 함대를 따로 뜯어서 보내둡시다.
<헬레노투르키즘
그리스 국가사회주의자당에는 터키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싶어하는 보편적인 갈망이 있다. 우리는 여러 세기에 걸쳐 싸우고 피흘려 왔기에 누구도 우리가 함께 성취할 수 있음을 경이롭게 여기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안보를 위해 반드시 스스로 양측을 파시스트 권력으로 묶어야 한다. 투르크인들도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바리로비라는 희망을 품어보자.>
이건 아래 이벤트를 발동시키는 의미도 있지만, 전쟁 지지도를 10%나 끌어올려 준다는 점에서도 좋습니다.
<터키가 헬레노투르키즘 우정 조약에 동의하다!
성공이다! 터키 대사는 우리의 우정 조약 제안에 대한 그들 정부의 동의를 전해왔다. 함께 묶여서 같이 일함으로써 그 어떠한 것도 우리를 패배시킬 수 없을 것이다.
1. 신청서 두 장이요!
2. 아니 어쩌면... 우리는 투르크가 필요 없을 수도 있잖아?>
여기서는 2번을 골라주세요. 우리의 목표는 터키와 친구가 되는 게 아니라, 터키에게 편이 되어주는 척 기만해서 외교무대에서 고립시키고, 마침내 그리스의 영토로 만드는 것입니다.
<불가리아인들을 복속시키자
불가리아인들은 우리의 생애에 걸친 적들이다. 그들은 우리 등 뒤의 칼로서만 존재한다. 그들의 애처로운 문명은 아무것도 아니며, 따라서 그들은 우리의 유산과 국가를 매 번 산산조각내려 시도했다. 충분하고도 충분하다. 불가리아인들에게 왜 우리가 유럽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민족인지 상기시켜주자.>
사실 비잔티움 제국이 흥하고 망할 때 꼭 불가리아인들의 봉기나 공격이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여기서 참모 하나를 뽑는데, 저는 부대 이동 속도를 늘리는 쪽을 뽑았습니다. 이 참모를 뽑으려면 '공화주의자들과 친해지기'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이 참모의 효과는 기동전 교리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와 함께 쓰면 아주 빠른 진격을 보여줍니다.
슬슬 알바니아에 '북에피루스'를 명분으로 정당화를 걸어주죠.
<최후에 서 있는 국가
터키 정부와의 협력은 가치있는 일이지만 그리스의 새 정부가 상황이 요구할 때 행동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알려지게 하자. 신께서 우리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시길.>
이 중점을 통해 터키에 대한 전쟁 명분을 획득합니다만, 바로 쓰진 않습니다.
<신세계 질서 형성
시체는 이미 높이 쌓여 있지만, 무의미한 일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새로운 국제 정세를 만들기 위해 싸웠고, 전세계에 더는 싸울 의지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다.>
이 중점에서 눈여겨 볼 효과는 두 가지.
하나는 세력을 창설할 수 있다는 거고, 다른 하나는 마침내 아르게아스 제국(마케도니아 제국) 창설 디시전이 활성화된다는 겁니다.
전쟁이 다가오니 징병법을 늘려주시고요,
<드라크마 평가절하
우리의 경제 문제는 끝이 없는 것 같고, 채무불이행과 부채는 우리를 완전히 방어 불가능한 경제 상황에 남겨둔 것 같다. 우리는 해외 자본의 유입을 자극할 필요가 있기에 반드시 의도적으로 화폐 평가절하에 간섭하여야 한다. 장기적으로 우리의 부채에 몇가지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해도 말이다.>
이 포커스를 통해서는 I.F.C.(International Financial Commission, 국제 금융 위원회)에 대한 부채 관리 디시전을 열 수 있습니다. 이 디시전들을 통해 안정도를 10%나 깎아먹고 소비재를 15%나 잡아먹는 국가정신을 없애주도록 합시다. (프랑스나 영국에 진 빚은 나중에 왼쪽 아래에 보이는 중점들을 통해 없애는 것도 가능)
그리고 불가리아에 먼저 선전포고를 합니다.
이탈리아와 불가침조약을 맺긴 했지만 왠지 불안하기도 하고, 독일에 넘겨주기도 싫으니 세력을 창설해봅니다.
세력 "헬레니즘 세계"가 성공적으로 창설되었습니다.
불가리아든 알바니아든 그리스에 비하면 약하기 때문에 금방 이런 전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만, 한 가지 조심하셔야 할 게 1.10 버전에서는 어째서인지 이 두 나라를 목표로 전쟁 프로파간다를 진행했다가, 한참 뒤에 다른 나라와 전쟁할 때 '진행 중인 프로파간다가 있다'면서 프로파간다가 비활성화 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전쟁 지지도를 몇 안 되는 방법인데 참 난감하죠... 버그가 1.11 버전에서는 고쳐진 건지 이후에는 확인되지 않습니다만, 혹시라도 1.10으로 버전을 낮추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조심하시길.
일단 알바니아는 멸하고, 불가리아는 저렇게 수도 소피아를 포위한 상태에서 숨만 붙여둡시다. 그리고 나머지 병력은 터키 국경에 배치해서, 다음 전쟁에 대비해줍시다.
'게임 > 하츠 오브 아이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츠 오브 아이언4] 도전과제(210) - 히틀러, 동로마의 황제가 되다?! (1) (0) | 2022.05.25 |
---|---|
[하츠 오브 아이언4] 도전과제(209) -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부활(3) (0) | 2022.05.24 |
[하츠 오브 아이언4] 도전과제(207) -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부활(1) (0) | 2022.05.23 |
[하츠 오브 아이언4] 도전과제(206) - 페르시아 제국의 부활(6) (0) | 2022.05.23 |
[하츠 오브 아이언4] 히틀러, 동로마의 황제가 되다?! (예고편) (0) | 2022.05.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