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 I Captured the Bosporus and All I Got Was This Lousy Achievement
달성조건 : As Greece or Bulgaria, own both sides of the Bosporus. As Turkey, subjugate both Greece & Bulgaria. (그리스나 불가리아로, 보스포루스 해협 양안을 소유하시오. 혹은 터키로 그리스와 불가리아를 속국화하시오)
도전과제 : Freedom or Death
달성조건 : As Greece, liberate Albania while being at war with Italy.(그리스로, 이탈리아와 전쟁하는 동안 알바니아를 해방하시오)
<우리의 강점을 활용하다
그리스는 농부들과 고급품의 나라이며,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독일은 탱크와 전투기를 대량생산하겠지만, 괴링의 파이프에 들어갈 담배가 과연 어디서 오겠는가? 우리 그리스인들은 우리의 강점을 알며, 그 강점에 달라붙어 있기만 하다면 괜찮을 것이다.>
그리스는 '농경사회'라는 디버프 떄문에 군대 인력 동원에서 무려 45%나 디버프를 먹고 있죠.
여기서 이 디버프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 것이냐, 하는 선택지가 바로 위 중점입니다.
저는 이걸 고른 게 실수라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이후 이어지는 중점도 영 좋지 않은 데다, 이 중점 대신 고를 수 있는 오른쪽 중점(농부들을 공장으로 보내는 것)의 효과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농부들을 그대로 두는 이 중점은 인력 동원을 -45%에서 -15%로 줄여주지만,
농부들을 공장으로 보내면 -7%까지 줄여줍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이거 고르지 마세요.(하지만 저도 까먹고 비잔티움 제국 할떄 또 골랐습니다)
자, 이렇게 불가리아의 숨통만 붙여 놓은 상태에서
언제 터키와 전쟁을 해야 할 지 가늠해봅니다.
터키의 중점이 바로 이 '해외 정책 변경'을 완료했을 떄가 전쟁 선포의 순간입니다.
왜냐하면 터키가 이 중점을 완료하면 루마니아의 독립보장이 없어지니까요.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영국 동부 해안에 기뢰 깔아주시고요.
터키의 중점이 완료되어 루마니아의 독립보장이 없어졌으니 전쟁을 선포해줍니다!
<외국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장들을 열다
우리는 공장의 건설과 고용에서 모든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나머지 유럽의 동포들에 비해선 느리게 확장 중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근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엄청나게 부유한 국가들이 있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투자하기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건 영국, 프랑스, 독일, 소련과 우호도를 80 이상으로 올리면 (지도에는 표현되지 않는)공장을 더 받을 수 있는 건데, 어차피 정복 과정에서 영국과 프랑스와의 우호도는 마구 깎여나가니까 별 의미는 없습니다. 독일과 친해지면서 받는 효과만 좀 기대해봅시다.
<더 많은 고급 일용품 수출
담배, 올리브, 페타 치즈, 포도, 무화과 : 삶에서 가장 좋은 것을 원하신다면, 그리스에서 당신의 편안함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사치품을 구매할 수 있는 나라라는 국제적 이미지를 더욱 밀어붙이는 데 거의 곤란을 겪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것도 이 루트를 저의 '실수'라고 말하는 이유인데, 무역법을 자동으로 '자유무역'으로 바꿔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자원 낭비가 극심해서 무기를 만드는 데 차질이 생갑니다. 그러니 이 루트 말고 오른쪽 루트 타세요.
<광산 사업 확대
담배 생산 확대는 우리가 국제 사회에서 더욱 환심을 사게 하겠지만, 우리의 중광업을 확대하는 것이 국가에는 더욱 유용할 것이다. 광물과 광석은 전쟁에서 이기게 해 주지만, 담배와 올리브 기름은 아니다.>
군수공장 늘려주는 이 중점은 오른쪽 중점을 타다가도 찍을 수 있습니다. 경로와 효과를 잘 읽고 고릅시다.
<경제를 동원하다
유럽의 열강들은 그들의 전쟁 엔진을 돌리는 중이며, 우리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 묶여 있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그 과정은 그리스에,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보다 훨씬 고통스럽겠지만, 우리의 생존을 위해 희생해야만 한다.>
정치력이 부족하다면 괜히 경제법 올리지 마시고 내버려뒀다가, 이 중점을 통해 자동으로 '부분 동원'으로 바뀌도록 해주세요.
터키와 전쟁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터키 전쟁이 끝나자마자 다시 유고슬라비아와 전쟁할 수 있도록 정당화에 들어갑니다.
<빈민가 정리
그리스인 난민들은 징병을 기피하고 중요한 지역을 차지해 빈민가와 판자촌을 만들어 눌러앉는다. 그들의 존재는 그들이 국가를 향한 의무를 회피하는 거주민이라는 점에서 국가의 수치이다. 우리는 빈민가를 비워버리고 그 땅과 사람들을 더 나은 곳에 쓸 것이다.>
각 주의 건설 슬롯도 늘려주지만, 동시에 인력도 늘려주는 좋은 중점입니다.
자, 이런 식으로 멋지게 포위를 해줍니다. 이걸 몇 번 반복해주셔도 되고, 아니면 한 번의 포위전 기세를 타고 그대로
콘스탄티노플을 넘어 아나톨리아로 진격해줍시다.
기세 좋게 터키를 합병한 그리스.
왼쪽 아래에 도전과제 달성 메시지가 뜹니다.
그대로 유고슬라비아와 전쟁. 다만 독립보장을 건 루마니아가 꽤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버텨주면서, 유고를 서둘러 끝장내고,
이런 식으로 필요한 땅들을 점령하고 나머지는 괴뢰국으로 삼아줍시다.
저는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보스니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를 괴뢰국으로 삼고 나머지를 병합했습니다. 튀어나와서 모양이 안 좋은 주 하나도 헝가리에 넘겨주고요.
그리고 곧장 독일에 군사통행권을 얻든 뭐든 해서 이동한 뒤, 저렇게 영국 동부 해안에 상륙!
일점을 돌파해 런던을 포위해줍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났... 습니다만 아쉽게도 너무 서둘러 끝내는 바람에 승점이 모자랐습니다. 키프로스 섬도, 이집트도 얻지 못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탈리아와 전쟁을 시작해봤습니다만,
알바니아 점령 상태로 이탈리아와 전쟁이라 도전과제 조건만 충족시켰을 뿐, 이기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앞선 시점에 백업해 둔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
이번에는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전쟁을 마쳤습니다.
런던을 포위한 상태로 프랑스에도 상륙해서 점령해가며 승점을 확보, 이집트에도 제가 먼저 들어가 이탈리아가 감히 차지할 수 없도록 했으며, 인도도 괴뢰화했습니다(파키스탄 일대가 마케도니아 제국 형성에 필요)
영국 일부도 괴뢰화했고, 비시프랑스가 아닌 자유 프랑스도 괴뢰화했습니다. 그 자유 프랑스는... 태평양 섬에 있습니다. 그들이 나라를 되찾는 건 한참 뒤의 일...
여하튼 95번째 도전과제 I Captured the Bosporus and All I Got Was This Lousy Achievement와
96번째 도전과제 Freedom or Death 를 달성합니다.
마케도니아 제국은 잠시 미뤄두고,
다음편부터는 일단 비잔티움 제국 황제 히틀러(아돌포스)부터 보여드리죠.
그러고 나서 다시 마케도니아 연재를 마치고, 요르요스 2세가 직접 통치하는 루트까지 타면서 그리스 도전과제를 전부 끝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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