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 Bad Romeance
달성조건 : Restore Byzantium and have Italy, Romania, and Russia as subjects. (비잔티움을 재건하고 이탈리아, 루마니아, 러시아를 괴뢰국으로 거느려라)
이제 인류 최후의 대전쟁, 비잔티움 제국과 일본 제국의 전쟁만이 남았다. 아돌포스 황제는 모든 국력을 기울여 극동의 야만 제국에 대한 공세를 펼칠 것을 명령했다.
비잔티움의 잠수함대는 페르시아만을 빠져나와 인도 해안을 향한 상륙작전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이란-파키스탄 국경을 막고 있던 일본 수비대는 포위 섬멸되었고, 비잔티움군 주력이 파죽지세로 인도아대륙으로 밀려 들어왔다.
한편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군대는 시베리아에서 일본군의 발을 묶고, 중앙아시아로 들어온 일본군을 몰아내고, 신강성 일대로 진입했다.
심지어는 아시아 최후의 공산국가 몽골도 로마 세력에 합류, 일본을 찌르는 칼날이 되었다.
1949년 2월 무렵, 비잔티움군은 인도를 멸망시켰고, 중앙아시아의 군대도 내몽골 일대로 밀려들어왔다. 그러나 중국,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를 정복한 일본군의 막대한 물량을 뚫기엔 부족했다.
결국 2년 간 비잔티움 제국은 총력을 기울여 핵반응로를 건설하고 핵무기를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그렇게 생산된 핵무기를 전장에 무제한적으로 투하, 일본군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만주에서, 중국에서, 인도차이나에서 일본군은 패퇴를 거듭했다.
일본군은 버마와 인도 일대에 기습 상륙작전을 시도했지만, 잠깐의 성공 뒤에는 비잔티움군의 반격에 모조리 섬멸당했다.
1951년 말, 비잔티움군은 한반도를 해방시켰고, 중국 대륙에서는 동해안 일대로 일본군을 몰아넣고 있었다.
대륙에서 어마어마한 대군이 섬멸당하는 동안 일본은 본토를 방어할 능력 자체를 상실했다. 결국 비잔티움군이 핵무기와 함께 펼친 상륭작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비잔티움군 또한 독일, 일본과 싸우며 743만의 막대한 사상자를 냈지만, 일본군의 사상자는 2022만에 이르렀다. 사실상 일본의 미래는 사라져버렸다.
(러시아-시베리아 전선은 러시아군에게 맡기고 비잔티움군 주력을 전부 인도나 인도차이나, 인도네시아로 보내서 남쪽에서 공략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해봅니다)
비잔티움 제국은 1952년 4월 4일, 마침내 일본을 멸망시켰다. 일본 본토, 인도, 버마,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는 합병당하고,
중국과 만주, 신강에는 괴뢰정권이 들어섰다.
비잔티움은 독일 제국의 지배 지역도 정리해, 독일로부터 라인란트 일대를 뜯어내고 괴뢰화했으며, 루마니아, 체코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도 같은 길을 걸었다.
폴란드는 직접 병합되었다가 이후 괴뢰화된다.
(어쨌든 이로써 루마니아, 이탈리아, 러시아를 괴뢰화하는 데 성공하여 왼쪽 아래에 도전과제 달성 메시지가 뜹니다.)
이렇게 99번째 도전과제 Bad Romeance 를 달성!
비잔티움 제국은 이후 무솔리니의 이탈리아 통치를 끝내고 직접 병합한다. 무솔리니는 부황제로서 콘스탄티노플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냈다.
<이탈리아에서의 대승리
이탈리아는 우리의 통제 아래 들어왔고, 우리는 영광스러운 의식으로 이 땅을 제국에 재통합할 것이다!>
이탈리아에 코어를 박는 디시전을 실행해준다.
인력이 440만이나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불가리아는 전쟁으로 병합하고, 루마니아는 자치도를 낮춰 병합한 후
<발칸에서의 대승리> 디시전을 실행해주면,
인력이 360만쯤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유럽에서의 지배를 공고히하고 고대 로마 제국의 국경을 확보하기 위해, 아돌포스 황제는 스위스와 룩셈부르크, 벨기에를 병합했으며(건방지게도 이때 아일랜드가 독립보장을 걸었기에 괴뢰화시켰다),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을 해방시켰다. 로마 제국 국경 복원 정책이 완료된 것은 1952년 12월 31일의 일이었다.
세계는 아돌포스 황제의 통치 아래 드디어 안정되었다.
로마 제국의 태양이 다시는 저물지 않으리라는 사실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진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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