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언리얼 엔진, 복귀

사실 여자친구와 저는 아직 연애를 하지 않던 시절 (저한테 여자친구는 그냥 후배 친구, 여자친구한테 저는 친구 선배이던 시절), 공통의 취미를 찾다가 마비노기를 함께 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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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좀 더 먼저 마비노기에 대한 열정이 식었고, 저는 작년 5월인가를 끝으로 마비노기를 사실상 접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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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9주년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에서... 정말 놀라운 발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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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을 보셔도 됩니다만,

 

이런 나오가

 

 

 

 

 

 

짠!

 

 

 

 

 

 

머... 머리카락이 이제 몸을 통과하지 않고 구부러져...!!!

 

 

 

 

 

 

소... 손가락 사이사이가 분리되어 있어...!!!

 

 

 

 

 

 

표... 표정이 변해...!!!

 

 

 

 

 

 

이 모든 것은 언리얼 엔진으로 인해 가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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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전격 엔진 교체를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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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2년 이상 걸린다고들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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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감동을 받은 저는 오랜만에 마비노기에 접속해보았습니다.

 

 

 

 

 

달라진 게 거의 없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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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2년 5월에 접은 이후, 그 해 10월에 64bit 클라이언트로 업데이트가 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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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제 빵빵한 게이밍 노트북을 마비노기가 제대로 다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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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비노기가 컴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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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쾌적해진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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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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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개발진의 큰 결심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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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는 여자친구와의 추억이 어린 공간이니 정말로 오래갔으면 좋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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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리얼 엔진으로의 교체 이후 얼마나 발전할지... 그것도 꼭 보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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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달라지는 그날까지 종종 접속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