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년 말, 서북지역을 평정한 손책.
이제 사섭, 유장, 원상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이게 누가 보낸 사자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하여튼
황제인 손책의 측근으로 조조가 보이고
좌우에 선 신하들 중에는 태사자와 관우가 있네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삼국통일이 아니겠습니까.
황제가 된 이후 이렇게 신하들을 내려다보는 일러스트도 정말 좋습니다.
한창 원상과의 전쟁 중인데,
손책이 여남을 차지하는 바람에 유비측 신하들이 모조리 원상 세력으로 남았고(관우천리행이 일어나지 않음)
그 과정에서 간옹이 오의 장수 능통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손책은 그 사이에 또 누군가를 베어버렸네요.
장연이 손책에게 살해당한 거군요.
평원, 감릉까지 차지하니 마침내 유비가 손책의 포로로 붙잡혔습니다.
서주 일대에서 부대를 뽑아 북해를 치게 하는 한편으로, 남피를 향해 북진 중인 손책의 본대.
유비의 등용에 성공.
관우를 평원태수에 임명하면서, 유비를 함께 배치합니다.
또 사자가 찾아오는데, 이번에는 마초의 고유조형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군요.
그렇습니다. 오호상장 중 마초, 관우가 함께 있는 겁니다.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 또 누군가를 벤 손책.
손례가 손책에게 참살당한 거군요.
그렇게 210년 초에는 요동까지 정벌하고, 원상의 마지막 남은 거점, 진양으로 진격합니다.
한편 교지와 합포를 점령한 유장은 무도, 한중을 향해 달려들고 있군요.
서부 지역은 최대한 병사들을 뽑아 보내서 장수들이 알아서 막게 합시다.
210년 2월, 원상이 마침내 멸망하고
장비를 비롯한 장수들이 손책 세력에 붙잡힙니다.
장비는 유비가 가서 등용하게 하면
이제 촉 정벌을 준비 중인데 유비가 장비의 등용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뜹니다.
곧바로 북평에 유비, 관우, 장비를 배치합니다.
흠.
그런데 말이죠.
서쪽의 계와 그 서남쪽의 중산 사이가 탁군(다른 이름으로는 범양군)인데,
유비의 고향이니만큼 탁군 정도는 만들어주는 게 좋지 않았을까, 아쉽긴 합니다.
이 맵이 서북쪽이 굉장히 생략되어 있는데
216년 이후 병주 서부는 없는 셈 치더라도
계(연燕) 서북쪽으로 상곡, 중산 서북쪽으로 대(代), 진양 북쪽으로 안문 정도는 만들어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여하튼 유관장 삼형제에 마초까지 동원해서 오나라 군대는 가맹관을 돌파, 자동을 점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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