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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탄핵 시위 다녀 온 이야기

by 루모로마노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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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IFC몰 지하의 맥도날드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여의도 공원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멀리 깃발들, 국회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여기가 이 정도로 사람이 있는 곳이 아니기에, 아, 이 사람들 다 국회로 가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죠.

 

 

 

 

 

 

 

도로를 건너오니 더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건물들 사이를 지나 국회의사당역 앞 광장에 들어서자, 이렇게 여러 대학생들의 선언문들이 보입니다.

 

 

 

 

 

 

국회 건물이 보이는 곳까지 왔습니다. 이 이후로는 시위에 합류했고...

 

 

 

 

 

 

다들 아시는 것처럼 반역집단 국힘에 의해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되었습니다. 그 후 국회 주변으로 천천히 전진하는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삼국지』에서 손견은 동탁을 토벌할 때, 처음에는 동탁의 장수 서영에게 패합니다.

그러나 그는 군을 재정비하여 다시 도전, 여포를 격파하고 화웅의 목을 베며, 마침내 동탁의 본대까지 격파하고 낙양에 입성합니다.

이처럼 오늘의 아쉬움은 결코 윤적(尹賊)에 대한 최종적 패배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맹세를 더합니다.

저는 21년 11월 23일 "심장 뛰는 마지막 순간까지 나는 이른바 보수주의자들에게 지옥을 보여주기 위해 살 것"이라 맹세한 바 있고,

22년 5월 18일, "제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그들의 파멸과 무한한 불행을 안겨주기 위하여 살 것"이라 맹세하였습니다.

그리고 24년 12월 7일, 위의 두 맹세에 더해 "보수주의자들을 모두 역적으로 여길 것이며,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을 거짓말로 여길 것이며, 화해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의 피눈물과 통곡을 구경거리로 삼아 즐기며 살아갈 것"을 맹세합니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작품소개: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단행본 내 작가님이 직접 작업하신 지도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ridi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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