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스 7세 시기의 강역입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클레임을 활용하여 아비시니아 왕위를 먹었습니다.(아비시니아 왕이 미리 예멘을 세워둬서 전부 먹진 못함) 동아프리카 초상화는 다른 아프리카 초상화와는 달리 아주 멋집니다. 이 지역도 슬슬 카톨릭으로 개종시키고 교황 클레임을 이용해 뽑아먹도록 합시다.
920년, 포메른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여 게르마니아 속주 이벤트를 띄웠습니다.
925년, 콘스탄티노스 8세 즉위 직후의 강역. 누비아와 아비시니아는 이후 자기들이 알아서 데쥬레를 수복해나갑니다. 음... 황제는 그거 잘 보고 있다가 공작령들 지방관으로 뿌리면 됩니다. 그냥 공작위가 되면 나중에 매우 골치아파져요.
신앙 500 이상을 미리 간직하고 있다가, 931년에 시리아 십자군을 발동시킵니다. 이집트 속주와 본토를 연결해야 하니까요.
1년만에 십자군 성공.
콘스탄티노스 8세는 복상사로 죽어버리고, 959년, 손자 테오도로스가 황제로 즉위합니다. 아스투리아스를 레온으로 바꾸라고 멀리 히스파니아에 보내두었는데,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황제가 되어 돌아왔네요.
아, 예전 버전에서는 지방관으로 준 아스투리아스 왕위도, 레온 공작령만 있으면 AI가 알아서 레온으로 바꾸곤 했습니다.(이러면 지방관 아스투리아스가 그냥 봉건 봉신 레온으로 바뀜) 그런데 지금 버전에서는 아스투리아스 왕위가 지방관이면 바꾸질 못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단 아스투리아스를 제 후계자인 손자에게 그냥 넘겨주고 레온으로 바꾸게 한 다음, 이렇게 손자가 황위에 오르자 지방관 작위로 분봉했습니다.
950년이 지나면 이렇게 복식이 바뀝니다.
왕들의 복식도 이런 상태에서
요렇게 바뀌지요.
961년에는 예루살렘 십자군을 발동하고,
황제가 직접 참전하여 크루세이더 트레잇을 얻어옵니다.
2년만에야 예루살렘을 정복할 수 있었네요.
예루살렘 정복 직후의 강역입니다. 해외 속주와 본토를 연결하고, 아라비아와 예멘 왕국에도 슬슬 마수를 뻗기 시작했습니다. 칼리프들은 이합집산을 거듭하느라 수니 지하드 한 번 밖에 발동시키지 못했고, 그렇게 야금야금 먹혀가는 중입니다.
일단 카롤루스 연재는 여기까지.
이 이후로도 히스파니아 지역을 수복하고 러시아 대평원으로도 진출하고, 불멸자까지 되었습니다만,
연재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먼저, 전에 말씀드린대로 컨버터의 오류 문제가 있기 때문이고,
그 다음으로는 "방위조약"을 꺼도 업적이 달성된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위조약" 옵션을 끈 상태에서 마케도니아 왕조(올드갓 시나리오)로 플레이를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개발일지에 폴란드 지역 프로빈스의 개편이 공지되어서, 이것도 중단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새로운 지역의 추가는 이전 버전과의 충돌을 반드시 일으키기 때문이지요.
일단 이후로는 바반드 왕조 페르시아의 부활 연대기 및 불멸자 칭기스칸 연대기를 연재하면서, 다음 크루세이더 킹즈2 패치를 좀 기다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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