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중대한 역사적 시점을 맞아 그는 그것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는 것을 알았다. 이레네는 숱한 결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결혼 상대가 될 만한 과부였고 누구나 말하는 뛰어난 미인이었다. 그녀를 설득해서 아내로 맞아들이기만 한다면 동방과 서방의 모든 영토는 다시 한 사람의 황제, 즉 바로 샤를 자신에게로 재통합될 터였다.
(중략)
구혼자가 경쟁 관계에 있는 서방 황제라는 사실, 사기꾼일지도 모르는 이교도라는 사실은 그녀에게 중요치 않았다. 소문처럼 샤를이 일자무식이라면 오히려 남편이나 아들처럼 손쉽게 그를 조종할 수도 있을 터였다. 그와 결혼하면 제국의 통일을 이룰 수도 있고, 더 중요하게는 바로 제국을 자신의 지배 아래 둘 수 있으리라.
존 줄리어스 노리치, 『비잔티움 연대기1』, 628~630쪽.
900년이 넘어가면 강제로 십자군을 발동시키기 위해, 국내 무슬림 한 명에게 콘스탄티노플을 하사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즉각 십자군이 발동되지요.(900년 이전에는 대성전이 발동이 안됩니다)
아, 물론 비잔티움 제국위에는 콘스탄티노플을 다른 백작이 갖고 있으면 그걸 강제로 빼앗는 디시전(!)이 있습니다. 그걸 실행해서 다시 수도로 돌아가면 됩니다. 어쨌든 십자군만 발동시키면 그만이지요.
마침 압바스 왕조가 퇴폐도 반란으로 붕괴했으니, 이집트에 십자군을 선포합시다.
물론 신앙 500은 필수에요.
잠깐 참전해서 십자군 트레잇도 달아주자고요.
901년, 무사히 이집트를 수복합니다. 봉신 한계 때문에 좀 애를 먹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얼른 작위들을 생성하고 해서 지역을 안정시켰습니다.
음, 이번에 확보한 여성 중에 솔로몬 가문 출신으로, 누비아에 강한 클레임을 보유하고 있네요. 활용해줍시다.
누비아를 확보한 후, 누비아 여왕에게서 봉신들을 모조리 강탈하고, 마지막으로 남작령 하나를 강탈(-15 정도의 패널티는 그냥 감수합시다)하여 누비아를 없앤 뒤, 다시 누비아를 생성해 총독령으로 그리스인에게 주었습니다.
음, 공교롭게도 방금 제가 침공한 전 누비아 여왕에게 아비시니아 클레임이 있네요. 징병으로 인한 봉신들의 불만이 가라앉으면 곧바로 아비시니아도 침공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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