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스칸의 쾌진격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폴란드가 보유하고 있던 러시아 영토 및, 리투아니아 왕국을 병합한 직후의 지도입니다.
튜튼 기사단이 핀란드 쪽에서 깔짝거리며 귀찮게 하기에 거기도 좀 정리해주었습니다.
중국 식민지 출신 장수였던 걸까요? 저는 부른 적 없는데... 휘하 칸들 중 누가 초청했었나보군요. 어쨌든 장수 중 하나가 죽으니 원나라 황제에게서 애도를 전하는 서신이 옵니다.
카슈미르와 벵갈 양쪽에서 밀고 들어가서, 이렇게 인도를 찢어먹기 시작합니다.
원나라와 몽골 간 상인들이 오가다 뭔가 외교문제가 터진 듯한데, 아니 증조부인 칭기스칸이 왜 증손자인 원 현조의 눈치를 봐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엄연히 나는 예케 몽골 울루스의 카간이고 그쪽은 키타이의 칸일 뿐일 텐데...?
오늘도 패러독스사의 병맛 넘치는 천자제국 시스템을 원망해봅니다.
원나라 황제가 다스리는 중국은 지금 대기근으로 고통받는데, 서역 도호라는 놈은 인도양 원정이나 계획하고 있네...? 이게 제정신인가 싶기도 합니다.
1317년, 원 현조 황제가 세상을 떠나고, 칭기스칸의 현손인 원 성조가 즉위합니다.
그런데 진짜 이거... 우리가 중국을 정복했으면 중국이 조공을 받는 게 아니라 우리가 조공을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인베이전 명분으로 한 번에 라자스탄 제국을 삼키려 했는데, 라자스탄 제국 황족 중 한 놈이 모험을 시작해버리는 통에 이 시점에서 중지합니다. 그래도 다음 번 전쟁에서는 다 먹을 수 있겠지요.
성조 황제 치세 초기에는 대기근이 끝나고 마침내 안정기에 접어듭니다.
그리고 몽골 제국도 무사히 북인도 정벌을 마무리했지요.
하지만 이번엔 또 무슨 조화인지, 항저우에서 민란이 터져버립니다. 현손아, 정치 똑바로 안 할래...?
그리고 1345년에는 예정되어 있던 흑사병이 터지는데...
전염병의 매개가 되는 '사람' 자체가 없다보니 발생만 하고 몇 년이 지나도 퍼지질 않아요.
폴란드를 병합하고 판노니아로 진출했으며, 아르메니아 공작령을 병합하고, 인도 정벌까지 끝마친 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슬슬, 비잔티움 제국 원정을 시작합니다. 비잔티움 제국이 워낙 넓고 또 불안정하다보니, 원정을 두 단계로 나누어서 하기로 했습니다.
제1차 동로마 원정 이후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버린 흑사병.
어디로 갔나 했더니... 중국에 퍼져서 원나라를 괴롭히고 있는 모양입니다. 안타깝다 현손이여.
이 무렵 몽골 제국을 컨버트하면 이런 상황이 그려집니다. AI 신성 로마 황제가 자문회 법을 모조리 닫아버렸는지 통일된 상태로 컨버트되었네요. 유럽 곳곳에 식민지를 펼쳐 둔 아즈텍 제국의 위용이 무시무시합니다.
컨버트 이후의 세계정복 플레이를 생각해서라도 아즈텍은 싹 몰아내고 컨버트를 해야겠어요. 100년 정도 남았으니, 그 사이에 세계정복을 시도해볼까 합니다.
원나라는 배은망덕하게도 저를 라이벌로 지정했는데... 아 진짜 그래도 그렇지 중국 정벌하면 중국이 내 속국으로 뜨게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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