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요람 DLC>를 구입하지 않은 상태, 유로파 유니버설리스4의 1.23 버전에서 계속 이어서 진행합니다.
오늘도 칭기스칸의 쾌진격은 계속됩니다.
후손의 나라인 원나라가 자꾸 조공을 바치라고 시비를 걸어옵니다. 결국 크게 노한 불멸자 칭기스칸께서는 중국을 직접 통치하기로 결심하십니다.
그 전에 부랴티아부터 정벌 좀 하고...
원나라 군대를 박살냅니다. 속수무책으로 박살나는 원군...
일단 오르도스를 비롯한 장성 일대와 요동을 얻어내고 전쟁을 마무리 짓습니다. 이것이 1449년의 일입니다.
르네상스가 발생은 하는데
봉건제도가 수용이 안 된 유목국가라 아주 더디게 전파됩니다.
1455년, 호르친을 병합, 건주 여진을 물리치고 조선과 국경을 마주한 상황.
1460년 무렵에는 해서여진과 야인여진을 한꺼번에 두들겨 팹니다.
1467년, 산동 지방을 비롯한 북중국을 대폭 뜯어낸 몽골 제국.
1473년, 만주 거의 대부분을 정복합니다.
1477년에는 야인여진을 완전히 멸망시킵니다.
우리 불멸자 칭기스칸께서는 조선을 다시 침공하여, 북부지방과 강원도 일대를 병합하시었습니다. 물론 조선의 편을 든 아이누를 합병하여 일본 정벌의 초석을 다지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1482년, 포병의 도입으로 더욱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게 된 몽골 제국.
1485년, 도저히 느려터진 유목민 기술 전파 속도를 견딜 수가 없어졌습니다. 결국 천명을 강탈하고 천자제국으로 거듭납니다.
마침 호소카와 가문이 쇼군 자리를 차지했기에, 그걸 두들겨 패러 갑니다.
천명을 잃은 원나라는 한족들에 의해 이리저리 쪼개졌고, 란쌍 왕국이 남중국 일대에 크게 영토를 확장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대규모 확장을 해나갈 때는, 과확장 250% 정도는 씹으면서 진행했는데... 두 번 할 짓거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봉건주의와 르네상스를 수용해가고 있으나 식민주의는 잉카제국에서 발생....
일단 류큐를 병합하고 아시카가 가문을 속국으로 만듭니다. 그러고 나서 아시카가 가문에게 교토를 수복시켜주자 아시카가 가문이 쇼군이 되고, 다테가 제 속국으로 자동 편입됩니다. 나중에 시코쿠로 몰아넣은 호소카와도 속국으로 삼아서, 일본은 외교력으로 병합해야겠습니다.
후지산을 중심으로 포진한 몽골, 아시카가, 다테의 유닛팩들.
1518년, 원나라를 완전히 흡수, 병합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조선은 세 번의 전쟁 끝에 몽골의 통치 아래 완전히 통합되었고,
남쪽의 천자를 자처하며 여러 조공국을 거느리던 란쌍 왕국은 멸망해가고 있습니다.
중국을 완전히 통일한 후에는 동남아와 인도네시아를 하나하나 흡수해야겠습니다.
(그러려면 조공국을 풀어주고 잡아먹는 기간을 정확하게 계산해야겠네요)
신대륙의 정세도 복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식민주의를 발동시킨 잉카는 남아메리카를 일단 통일할 생각인가봅니다. 선셋 인베이전이 좌절된 아즈텍은 붕괴중이며, 북미에선 새로운 강자들이 패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1518년의 몽골 제국... 과연 세계 정복은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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