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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마비노기

[마비노기] G20 성역의 문(48)-잊을 수 없는 나날(3)

by 루모로마노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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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같이 등대에 간 그 날'?

무슨 의미일까요?

 

 

 

 

 

또다시 피네의 기억 속으로 들어갑니다.

카브 항구, 그 위의 등대가 보입니다.

 

 

 

 

 

등대 위에는 어린 피네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경치를 감상하는 듯했던 어린 소녀는...

본심을 말합니다.

죽고 싶지 않다, 고.

 

 

 

 

 

등대 밑에서 피네를 지켜보던 엄마는 피네의 얼마 남지 않은 삶에 슬퍼합니다.

 

 

 

 

 

피네의 아빠도 좀 더 피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줄 걸... 후회하죠.

 

 

 

 

 

그때, 등대 위에서는 수상한 사람이 나타납니다.

 

 

 

 

 

'고통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내려오신 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상한 사람.

 

 

 

 

 

뭔가를 느낀 카즈윈이 절규하지만, 이건 기억 속의 일이기에 개입할 수 없습니다.

 

 

 

 

 

어린 피네의 사고력으로는 수상한 사람의 말에 담긴 함정을 간파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괴이한 주문을 알려주고... 피네는 그대로 따라하고 맙니다.

 

 

 

 

 

피네의 엄마와 아빠는... 빈 껍데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때의 일 때문에, 피네 안에는 아튼 시미니의 신성력과 이질적인 신성력이 공존하고 있었던 거군요.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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