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인 예술인이 되다

바로 오늘 저녁 8시 24분, 문자가 한 통이 왔습니다. 몇 달 전에 신청했던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3월 6일에 신청해서 거의 세 달 가까이 걸렸네요. 중간에 한 번 자료 보충(북팔 작가페이지에서 작가활동증명서 받아서)을 거치고, 여러 절차를 거쳐서 마침내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했습니다.

 

 

 

 

 

이런 확인서를 인쇄할 수도 있고, PDF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까지 유효하군요. 2026년 이후로도 작품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부지런한 예술인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렇게 예술활동증명을 하면 각종 예술인 복지를 신청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창작준비지원금과 사회보험료지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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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준비지원금의 경우 지난 3월에 상반기 신청이 종료되어서 받을 수가 없고, 이번 하반기 신청을 노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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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료지원은 국민연금 지원인데, 일단 그간 쉬고 있던(공무원시험이다 작품 준비다 뭐다 해서 일을 아예 그만둔 적이 있음) 국민연금에 프리랜서 지역가입자로 다시 들어간 뒤, 그걸 바탕으로 지원 요청을 해봐야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익 타격이 있다면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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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저는 '예술인패스카드'를 신청했는데, 이는 각종 전시회나 미술관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카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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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받아서 데이트를 할 때나 부모님 모시고 나들이 할 때, 예술의 전당이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내밀어봐야겠습니다. ㅎㅎ 뿌듯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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