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어머니 생신상

어머니의 생신이 음력 3월 25일, 아버지의 생신이 3월 26일인데, 하루 차이이기 때문에 합동 생신 파티를 합니다. 한 해는 어머니 생신에 맞춰서, 다른 해에는 아버지 생신에 맞춰서 하는 거죠. 올해는 아버지 생신에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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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에 맞춰서 생신 파티를 하기 때문에 양력 5월 7일에 생신상을 차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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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가 영 시원찮은 아들이라(+코로나), 그럴싸한 식당에서 부모님 생신상을 제대로 차려드리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내년에는 좀 더 나은(코로나도 좀 나아지고...) 데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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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60계 치킨의 <순살 호랑이 치킨>이고, 오른쪽은 파리바게뜨에서 사 온 케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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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다 맛있게 드셔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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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탁자 왼쪽, 간절한 눈빛으로 올려다보고 있는 강아지는 저희 집 초롱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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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 색깔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60계 치킨 마요네즈 근처에 간식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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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촛불을 꺼뜨리시고 난 뒤에 초롱이도 간식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