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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카와 에이지4

평화주의자 여포 3 (삼국지13) -그리고 다시 말하기를​여포 " 보이는가. 이곳에서 영문까지는 정확히 백오십 보의 거리다."​-일동은, 그가 가리키는 곳을 보았다. 무엇 때문에 그런 곳에 극을 세웠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포 "자, 그러면 저 극의 옆 창날을 노려 이곳에서 내가 화살을 쏘아 보겠다. 만약 맞춘다면 하늘의 명을 받들어 화목을 다지고 돌아가되"      여포 "이것이 빗나간다면 싸우라는 하늘의 뜻일지도 모르니 나는 손을 떼고 간섭하지 않겠다. 마음대로 싸우도록 하라."      -기발한 제안이었다.      -기령은 맞출 리가 없다 생각하며 동의했다.      -현덕도 「맡기겠다」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여포 "그러면 한 잔 마시고."​-하며 자리에 앉아 여포는 다시 술을 한 잔씩 권하.. 2024. 12. 6.
평화주의자 여포 1 (삼국지13) 지난 번에는 요시카와 에이지 DLC 이벤트 중 '조조의 죽음'을 감상했으니,​이번에는 '평화주의자'를 한 번 감상해볼까 합니다.​네. 여포가 극의 가지를 화살로 맞추어 유비와 원술 사이를 중재한 그 이벤트 말이죠.      이벤트 발동 조건은 이렇습니다. 군주 유비 휘하에 관우와 장비가 있고, 여포와 원술이 각각 군주이면서, 기령은 원술의 장수여야 하고      소패가 유비계 세력 소속이어야 하며, 유비와 원술의 친밀이 -1 이하여야 합니다.​발동 확률은 7%라는데, 생각보다 자주 발동하긴 합니다. 여포가 서주에 오는 시나리오면 거의 반드시 발생한다고 봐도 좋습니다.     -여포는 원술의 명에 따라 유비 토벌을 위해 진군하는 기령을 억지로 주연에 초대한다. 그 연회에는 당사자인 유비도 있었다.​-놀라서.. 2024. 12. 3.
조조의 죽음 - 유비가 황제로 즉위하려면 (2) (삼국지13) 앞서 말씀드렸듯이 '조조의 죽음' 또는 '조조 승천'이라 불리는 이 DLC 이벤트를 본편에 적용시키면,​220년 1월에 이벤트가 시작됩니다.​이 이벤트는 '요시카와'라는 이름이 붙었듯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지라,​내용이 되게 깁니다.​대략 세 파트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손권, 조조에게 칭제를 권유' 라 할 수 있겠고​둘째는 '세 마리 말이 하나의 구유에서'​셋째는 '조조의 악몽'이 되겠습니다.​그 긴 내용을 하나의 포스트에 전부 담을 수가 없어서(사진파일 첨부 제한)​파트별로 나누어 연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조조는 병상에 누워 있었다. 나이 탓도 있겠으나 병세도 중하여, 낙양의 궁중은 추위와 우려 속에 겨울을 맞이하고 있었다.​-겨울이 오자, 병세가 한층 위독해져 갔으나 12월에.. 2024. 10. 2.
조조의 죽음 - 유비가 황제로 즉위하려면 (1) (삼국지13) 조조의 죽음 - 유비가 황삼국지13에서는 유비와 조조는 일반적으로 '황제'로 즉위하지 않습니다.​예를 들어 유비로 아주 초기 시나리오에서 후한황제를 옹립, 빠르게 천하를 통일하면, 유비는 기껏해야 왕의 자리에 머무를 뿐입니다. 이건 조조도 마찬가지죠.​아마도 삼국지13을 만든 사람들은 위왕에서 더 위로 올라가지 않은 조조, 그리고 조비가 찬탈하고서야 황제를 칭한 유비를 반영하여 이런 시스템을 만든 듯한데요.​유비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누군가 먼저 찬탈을 해서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보통은 조비가 그렇게 합니다)나면, 제갈량이 유비더러 황제가 되라고 권하는 방식이죠.​그럼 조비는 어떻게 황제가 될까요?​당연히 조비가 황제가 될 때에는 조조가 먼저 죽어야 합니다.​그런데..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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