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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번째 책 쇼핑 『삼국지』 시대 당시 황하 및 장성 일대의 환경이 어떠했는지, 그런 환경을 바탕으로 어떤 이야기를 쓸 수 있을지 고민하다 알게 된 책.​구입을 한동안 미뤘었는데 교보문고에서는 품절이 떠서,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알라딘에는 물량이 남아 있었는지 계속 주문을 받고 있었다. 서둘러 구입하니 성탄절 전에 집에 도착했다.​펼쳐서 잠깐 살펴보니 내가 궁금해하던 것들이(화북의 환경 변화, 황하가 실어 나르는 황토 등) 다뤄져 있어서 기분이 무척 좋았다.​이번 신작은 이런 풍부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좀... 잘 됐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흉노 유표는 삼국지를 찢어루모로마노 - "내가 유표(劉表)였으면 천하통일 했다." 그러자 신은 나를 흉노의 유표(劉豹)에 빙의시켰다.novel.munpia.com 2024. 12. 29.
194번째 책 쇼핑 시절이 수상해도 일은 해야겠지. 새 작품에 필요한 자료는 아무리 모아도 끝이 없다.​이번엔 를 샀는데, 관제의 기원부터(상주시대)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게 한나라나 위진남북조까지 어떻게 이어지는지 생각하며 읽다보니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는 것 같다.​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된 뒤 좀 오래된 책이라 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구할 수 있었다.​신작의 연재는 성탄절을 전후하여 시작할 생각이다.​   흉노 유표는 삼국지를 찢어루모로마노 - "내가 유표(劉表)였으면 천하통일 했다." 그러자 신은 나를 흉노의 유표(劉豹)에 빙의시켰다.novel.munpia.com 2024. 12. 27.
193번째 책 쇼핑 12월 7일. 스스로 '국민의 힘'이라 칭하는 테러단체 또는 반란집단의 행패로 탄핵 표결이 무산된 날, 분노에 차 영등포 교보문고로 걸음을 옮겨 를 샀다.​어쩌면 150호가 나오지 않는 세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고, 또 한편으로는 3월 말에는 150호가 나올텐데 그 서문에 어떤식으로 지금의 역사가 서술될지, 또 그 역사 앞에서 내가 부끄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기 때문이다.​다행스럽게도 그다음 주에 탄핵이 표결되어 한시름 놓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역적들이 반란이 아니었다고 부정하거나 오히려 민주주의측을 반역자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수는 없었다.​그러니 150호가 나올 수 있도록, 거기에 적힐 오늘의 역사가 12월 민주항쟁, 혹은 12월혁명으로 적힐 수 있도록, 계.. 2024. 12. 26.
191번째 책 쇼핑 DK 지도로 보는 전쟁사.​서점에서 보고 언젠간 사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얼마 전에 여자친구는 같은 시리즈인 'DK 지도로 보는 세계사'를 사고 싶어하기에​같이 질렀다.​일단 훑어본 바로는 내가 모르는 전투들도 짚어주고, 무기나 전술의 변천, 열세인 전투에서의 극적 승리 등 내가 궁금해하던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에 아주 잘 산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전투 장면을 잘 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자치통감 75권도 샀다.​이건 나무위키 및... 내가 어디서 봤는지 지금 생각이 안 나는 곳에서 옮겨적은, 251년 호주천 항복 기사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확인결과(+삼국지 등애전도 확인해 봄) 역시 나무위키의 서술은 안 믿는 게 맞다는 결론이다. 251년에 등애가 사마사에게 유표.. 2024. 11. 21.
189번째 책 쇼핑 ebook으로 나온 책 중 논형, 상군서, 자치통감, 중국 고대건축의 이해, 이렇게 4 종류의 책을 샀다.​여기서 논형은 실수... 번역서가 아니라 원서다. 환불도 안 되고 가격도 5천원 정도라 그냥 소장하기로 했다. 번역서는 종이책을 사야 할 것 같다.​상군서는 이전부터 생각해왔던 유비-제갈량 사상의 토대를 엿보고자 산 거고​중국 고대건축의 이해는, 사극이나 게임 등에서 봐 왔던 건물의 공간감이 아니라, 고증에 따른 삼국지의 공간을 이해해보고자 구입했다. 말 그대로의 '고대'뿐만 아니라 원명청의 건축까지 다루니, 언젠가 다른 작품을 위해서도 좋으리라 생각된다.​자치통감은 권중달 교수님의 번역본을 샀다. 전부 다 산 게 아니라,터치해서 들어가면 자치통감 시리즈 중에서 내가 산 네 권이 이렇게 들어있다.​.. 2024. 11. 2.
188번째 책 쇼핑 교보문고에서 세 권의 책을 샀다. 세 권 모두 EBOOK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종이책으로 구입.​가장 왼쪽의 는 위진남북조 시대를 다룬 신간인데, 삼국지 도원결의 카페에 출간 소식이 올라온 걸 보고 구입.​사실 서점에서 이걸 살까말까 고민했는데,(다른 위진남북조 관련 책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을까 하여)​지도 중에 낙양성, 건업성의 상세한 지도를, 그것도 '한글'로 표기된 지도를 넣어두어서 구입을 결심. 그동안은 한국 웹에서 중국 자료를 퍼다가, 매우 심하게 열화된 이미지로 봐야 했는데 이 책 이후로는 좀 더 편하고 깔끔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을 듯하다.​가장 오른쪽의 은 요즘 내가 관심을 갖는 '한승진제(한은 진의 제도를 계승했다)' 테마와 관련이 있어 구입. 이 외에도 언젠가 등도 구입할 예정.​..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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