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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290

[크루세이더 킹즈2] 도전과제(210)-고대 로마의 부활(3) 지난 편에는 841년에 율리아노스 3세가 황위를 계승한 이야기를 했었죠. ​ 그리고 율리아누스 2세, 이른바 '배교자' 율리아누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을 겁니다. ​ 이 '배교자 율리아누스'라는 사람은 기독교를 배척하고 고대 다신교를 부활시키려 했던 사람인데요, ​ 율리아노스 3세로 그의 꿈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 마침 율리아노스 3세는 죄악 특성 중 하나인 '욕정(Lust)'를 지니고 있어서, 루시퍼 교단 가입이 가능합니다. 네. 최근 핫한 이분을 섬기는 단체죠. 루시퍼 교단에 가입하면 종교 탭 버튼이 이렇게 역십자로 바뀌는 디테일도 볼 수 있습니다. 카톨릭 군주들은 즉위 시 교황이든 주교에게든 부탁해서 '대관식'을 치러야 하는데, ​ 대관식을 치르기 전에 루시퍼 교단에 가입해줍니다. ​ 그러면 대관식.. 2020. 6. 5.
[크루세이더 킹즈2] 도전과제(209)-고대 로마의 부활(2) 자, 지난 편에서는 816년에 레온 5세가 동로마 황위를 계승하면서 끝났었죠. 대략 십수년의 세월 동안 레온 5세는 충실히 국력을 끌어모아, 압바스 왕조 이슬람 제국과 전쟁에 돌입합니다. 성지 예루살렘의 수복을 위해서 말이죠! (Jade Dragon DLC가 있어야 쓸 수 있는 대정복 명분) ​ 팔레스티나 북쪽, 베이루트에서 이슬람 군과 한바탕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 동로마군 1만 9천, 이슬람군 7500이 격돌한 베이루트 전투는, 양측이 비슷한 수의 사상자는 냈으나, 이슬람군이 먼저 퇴각을 결정함으로써 동로마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두 세력은 이번에는 다마스쿠스 남쪽, 알준 지역에서 격돌했습니다. 이 알준 전투 역시 동로마군의 승리로 끝났으며, 이러한 승리의 결과 831년 11월 11일, 동로마군은 .. 2020. 6. 5.
[크루세이더 킹즈2] 도전과제(208)-고대 로마의 부활(1) 769년, 동로마 제국(Byzantine Empire)의 황제 콘스탄티노스 5세로 시작합니다. ​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지 300년이 지났고, 서유럽은 게르만 계열 민족(프랑크인, 롬바르드인, 고트인)들이 차지한 상황. ​ 동로마도 예루살렘이나 알렉산드리아 같은 주요 도시들을 잃었고, 그리스에는 슬라브인들이 침략해왔습니다. ​ 고대 로마의 영광을 되살리려면 열심히 노력해야겠네요. 돈을 모으면 자문회 사람들의 '호의(Favor)'를 사서, 그걸로 황제의 법률 개정에 동의해달라고 약속을 받아냅시다. ​ 그렇게 해서 771년, 모든 자문회 권한을 폐쇄하고, 황제 독재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아, 크림 반도나 사르데냐 섬, 라구사 공화국 등은 관리하기가 힘들어서 모두 독립시켰어요. ​ 그래도 발칸 반.. 2020. 6. 4.
[크루세이더 킹즈2] 브론즈맨(19) 소모된 윌리엄의 군대를 징집병+둠스택+용병 등으로 격파. 잉글랜드 왕위 계승의 꿈을 좌절시킵니다. 그 후 고드윈 일족이 음모를 꾸미면 체포해서 반란을 유도하거나, 작위 회수 음모로 반란을 유도한 후, 그 본거지를 함락시켜서 포로를 잔뜩 잡아줍니다. ​ 그 후 처형하면, 별다른 패널티 없이 점수를 좍좍 올릴 수 있죠. 그 후에도 각종 음모 등을 통해 고드윈 일족을 처단. 15명을 모두 채웠습니다. 이후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성전이든 뭐든 해서, 잉글랜드와 노르웨이의 데쥬레를 완전히 확보. ​ 첫번째 도전과제를 클리어 해줍니다. ​ 하지만 결투 중에 잘못된 선택지를 누르고, 세이브도 잘못된 시점에 하고 말았고... 잉글랜드, 노르웨이 왕위를 모조리 상실하고 멘탈이 터져버린 저는 여기서 멈추기로 합니다... .. 2020. 6. 2.
[크루세이더 킹즈2] 브론즈맨(18) 오늘의 브론즈맨 도전과제는 노르웨이 왕 하랄 3세입니다.(어째서인지 하랄4세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하랄 블로탄'을 하랄 3세로 표기하는 게임 시스템 상 밀려나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도전과제들을 하나하나 살펴봅시다. ​ 첫째는 노르웨이와 잉글랜드의 왕이 되는 겁니다. 이건 왕조 내내 진행 가능합니다. ​ 다만 노르웨이도 그렇게 잉글랜드도 그렇고, 지금은 데쥬레를 완전히 확보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노력이 필요합니다. 원래 잉글랜드의 국왕이었던 해럴드 2세의 가문원들을 죽이는 도전과제입니다. 총 15명을 죽이면 됩니다. 역시 왕조가 지속되는 동안 진행 가능합니다. ​ 반란을 진압하는 도전과제입니다. 이건 백성들이 일으키는 이교도 반란 같은 것을 진압하면 숫자가 차오르는 거라서 그리 .. 2020. 6. 2.
[크루세이더 킹즈2] 신 이름 버그 보시면 아시겠지만, 종교 아이콘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았을 때 뜨는 종교 설명에서, 신의 이름들이 죄다 붙어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즉, ​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아레스, 헤파이스토스, 아폴론 아프로디테, 헤라, 아테나, 아르테미스, 델피네 ​ 이렇게 따로 떨어져서, 구분되어 나와야하는 신의 이름이 죄다 붙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 이게 왜 문제냐면... 성전을 자주 치르며 큰 활약을 펼친 인물에게는 '신 누구누구의 검' 하는 식으로 호칭이 붙는데, 이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제우스의 검', '아레스의 검' 이런 식으로 붙어야 하는 별명이 ​ '제우스포세이돈하데스아레스헤파이스토스아폴론의 검' 이런 식으로 나온다는 거죠. ​ 이뿐만 아니라, 대성전을 펼칠 때에도, ​ '제우스..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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