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여드릴 공략은 1.9 버전이긴 합니다만, 1.10 이후로도 통용되는 공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시로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 이탈리아를 공략하는 걸 보여드리죠.
일단은 헝가리로 시작, 오스트리아, 체코, 트란실바니아를 평화적으로 합병하고, 그대로 유고슬라비아를 무력합병한 뒤의 상황을 준비합니다.
앞의 세 경우는 세이브와 로드 노가다를 좀 하면 되고, 유고슬라비아는 그 영토에 클레임 얻는 포커스가 완료되는 대로 정당화를 진행해주세요.
유고슬라비아를 공략하면서, 이탈리아 영토에 클레임 얻는 포커스도 함께 진행해주세요. 그 포커스가 끝나자마자 정당화를 바로 걸어서 빠른 이탈리아 공략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유고슬라비아 합병이 완료되면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복원 디시전을 눌러서, 아직 코어가 아닌 지역에 코어도 박아주시고요.
이탈리아와의 전쟁이 시작되면, 이렇게 차라지역에 이탈리아 영토가 홀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여기 있는 이탈리아 군대를 섬멸하신 후,
차지하지 말고 계속 비워두세요.
그러면 이탈리아 AI는 전선을 채워넣기 위해 계속 부대를 차라로 파견합니다.
보일 때마다 섬멸하고, 영토를 차지하지 않은 상태로 내버려두세요.
그러면 이탈리아는 계속 사지에 병사들을 떠밉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이탈리아 AI는 알프스 전선을 비운다는 바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고, 이 틈을 타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군은 조금씩 밀고 내려가면 됩니다.
아, 물론 중간에 독일이 주데텐란트를 요구하는데, 공장 싹 철거하고 넘겨줍시다.
그러면 독일은 아예... 이탈리아를 돕질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이탈리아군의 사단 수가 아예 '0'이 되어버리는 기현상이 발생.
베네치아 등의 영토를 뜯어내고 괴뢰국으로 삼습니다.
이렇게 손쉽게 강대국 하나를 거꾸러뜨릴 수 있답니다^^
이후 루마니아와 결별한 뒤 폴란드와 손을 잡으셔도 되고, 그냥 독일이 폴란드를 치고 연합국이 독일과 싸울 때 우리도 남쪽에서 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독일 AI는 이탈리아가 망할 때쯤 회로가 꼬이는지 소련에 선전포고를 하는데, 그래서 폴란드는 연합국이 아니라 코민테른에 가담해버립니다. 그렇다고 연합국이 독립보장을 포기한 건 아니라... 독일은 그냥 사방에서 두들겨 맞게 됩니다.
주데텐란트를 돌려받은 뒤에는(저는 여기에 슐레지엔까지 뜯어냈습니다만) 반드시 독일을 괴뢰화하십시오. 독일이 괴뢰화되면 소련과 연합국이 더는 땅 분배에 간섭하지 않습니다.
이후 핀란드가 겨울 전쟁을 맞이하면 저는 핀란드를 동맹으로 초대하는데, 핀란드의 요청에는 응하지 않습니다. 대신 루마니아가 말려들어 갔다가...
핀란드는 그대로 소련의 영토가 되어버리고, 루마니아는 괴뢰국이 되었죠.
이후 저는 공산당을 무찌르고 유럽의 평화를 되찾고자 동진! 동진!
모스크바를 함락시킵니다.
마치...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이 생각나지 않나요, 스탈린?
그렇게 세계의 평화를 되찾았다는 행복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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