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챕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개는 좀 빨라졌습니다. '너무 많은 등장인물'의 '너무 많은 이야기'를 쓰려다보니 전개가 좀 늘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 명 처리하고 그 여파로 상황을 급박하게 돌리니 이야기가 제대로 굴려가는군요.
그러고보니 스티븐 킹 선생께서도 『스탠드』에서 폭탄으로 이런 해결을 보셨다고 하는데, 역시 선현의 가르침에는 배울 게 많습니다. (생각해보니 『스탠드』도 읽다가 말았군요! 완결까지 사뒀는데 말이죠! 1권부터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요즘에는 『듄』, 『HHhH』를 읽으면서 소설적 영감을 채워넣고 있습니다. 제 작품과 연관성은 그리 크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만, 명작은 읽는 것만으로도 의욕을 불어넣어준다고나 할까요... 덕분에 기세가 올라 열심히 쓰는 중입니다.
이번 주 안에 397화까지 또 써서 보내고, 주말 동안 402화까지 써서 보내고, 또 다음 주에 407화... 이런 식으로 해서 어서어서 비축분을 쌓고, 주5일 연재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완결을 빨리 낸다면 주7일 연재로 전환, 솔직히 말해서 '수익'을 확보하고 싶은 게 욕심이긴 합니다...
그러고 나선 본격적으로 『삼국지 대황제 유선』 작업에 들어가야겠죠.
부스터 샷 이후 체력이... 정말 많이 저하되어 있어서 요즘엔 낮잠을 꼭 잡니다. 확실히 약해졌어요. 그때문에 작업 시간을 길게 확보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거의 한달 째 요양 생활 중인데, 서서히 회복되어가는 조짐이 보이니 작업도 이제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냥> 챕터를 끝내고 나면 뭘 할까 하다가 지금 막 떠올랐습니다. <바이다르>가 다음 챕터 이름이 되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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