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교지에서 합포, 남해를 거쳐 건안, 예장을 공략한 황제 유선.
육손이 여강을 탈환하고 예장쪽으로 진군하는 등 분투합니다만,
오왕 손준이 먼저 항복해버립니다.
242년 7월, 오는 그렇게 허망하게 멸망했습니다.
위를 멸한 지 5년만에 오도 멸하고 천하를 통일한 겁니다.
천하통일을 선포하러 나서는 유선.
환호하는 문무백관과 백성들.
유선은 전후한의 멸망 과정을 참고해, 황제 독재 체제를 혁파합니다.
다시 돌아보는 천하통일의 과정. 227년 1월, 유선은 각성이라도 한 듯 전국토의 병력을 동원합니다.
같은 해 2월, 제갈량은 뒷북치듯 출사표를 올리고,
233년, 한나라의 대공세에 황제 조예, 조림이 차례로 참수당하고 조상이 위의 황제가 되었으나,
238년 10월, 유선이 위를 멸하고 오와 전쟁을 시작하며 중원을 평정하고,
그로부터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천하를 통일합니다.
무언가를 부탁하는 환관.
모르는 척 하는 유선.
그러나 뇌물이 적은 것을 추궁합니다. 이때 저는 결국 암군의 길을 걷는가... 하며 좌절했습니다만,
추궁에 궁색한 변명을 하는 환관과
이를 엄히 다스리는 유선.
'해충에게도 쓸 곳은 있는 법'.
그렇습니다. 유선은 국익을 위해 부패한 자들까지도 수단을 가리지 않고 이용하는 현실적인 정치인이 되어 있었던 겁니다.
관리가 상인의 방문을 알리고, 황제 유선은 또 다른 물밑 협상을 위해 자리를 옮기면서, 게임이 마무리 됩니다.
이로써 227년 출사표 시나리오도 마무리.
이것으로 삼국지13 플레이도 완전히 끝내며, 하드에서도 지워버리겠습니다.
앞으로 삼국지 게임은 <토탈워 : 삼국>으로만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코에이 게임은 이제 안 해요~(풍화설월이나 라이자의 아틀리에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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