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로 시작하자마자 조조부터 칩시다. 조조를 향해 출병하면서, 동시에 원소를 향해 사신을 보내 정전협정을 맺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소가 꾸준히 병사를 보내 조조를 돕습니다.
일단 조조를 쳐서 멸망시키면, 조조, 하후돈, 하후연, 조인 등 좋은 장수들이 휘하에 들어옵니다. 이후 허창, 여남, 신야, 낙양 등 공백지를 빠르게 점령하세요. 그러면 장수들이 알아서 순욱, 곽가 등 인재들을 발탁해옵니다.
유비가 먼저 도발을 해왔습니다만, 여포는 가뿐하게 유비를 멸망시키고, 내친김에 공융도 멸망시킵니다. 유비와는 사이가 틀어져서 등용하지 못했는데, 이후 원소군으로 도망쳐버립니다.
하지만 저는 관우와 장비를 휘하에 두게 되죠.
여포는 의리 수치가 엄청 낮은데, 포로 장수들을 자꾸 풀어줘서 이 의리수치를 높여야 합니다. 그러면 게임 후반 가면 의리의 화신이 되긴 합니다만...
수춘, 광릉을 차지했던 원술을 멸망시키고 옥새를 손에 넣습니다.
원소와 대결하기 전에, 장안에 계신 천자를 모시고 황위를 얻어내 볼까요!
짠, 여포는 홍농의 장제, 장안의 이각을 무찌르고 관중 진출에 성공합니다. 198년의 일입니다. 조조 대신 화북의 원술과 대치하는 상태가 됩니다.
옹립하자마자 황제가 여포를 대도독에 임명합니다.
곽가를 군사중신으로 두었기 때문에 이렇게 여포의 최측근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순식간에 승상까지 올라가는군요.
문제는 이후 반 여포 연합이 발동, 손책, 유표, 마등이 여포를 두들겨 패게 됩니다.
하지만 여포는 이를 잘 막아내고, 오히려 유표를 추격, 양양과 강릉까지 빼앗아버립니다. 유표는 포로를 돌려받기 위해 여포에게 조아리는 굴욕을 감당해야 했죠.
그런데 보이시나요? 군주의 자리에 오른 여포의 왼쪽에는 조조와 초선이, 오른쪽에는 관우와 장비가 서 있는 모습이?
하지만 애석하게도... 마등에게는 장안과 천자를 빼앗겼고, 손책에게는 수춘을 빼앗겼습니다. 일단은... 원소를 쳐서 하북을 통일하고, 손책을 쳐서 강동을 확보한 뒤, 이후 대륙의 서부 절반을 통일하는 대전략을 세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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