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되어 황금 갑주를 입은 여포는 전투 시에 이렇게 멋있습니다.
적토마에 방천화극, 그리고 황금 갑주. 너무 멋있습니다.
게다가 관청에 들어갔을 때의 배경 일러스트는, 면류관을 쓴 황제의 일러스트.
그야말로 대당大唐 태조太祖 무황제武皇帝라 할만합니다.
여포가 이끄는 15만 500명의 대군, 그 뒤를 태사자의 2만 5천 500, 그리고 서주에서 황태녀 여령기가 이끄는 6만 1천 500의 군대가 내려옵니다.
그 뒤에는 청주에서 하후돈이 이끄는 3만 3천 500의 병력이 남하 중입니다.
도합 27만 1천 명의 대병력이, 수춘을 탈환하고 강동을 정벌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강동 정벌에 뛰어든 여포도 어느새 나이 50을 넘겼습니다.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이 그에게 원숙미를 더해줍니다.
자, 이렇게 대당제국은 강동을 정벌하게 되는데,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상대 세력을 계속 치다보면 상대 군주와 사이가 아주 나빠져서 등용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그러니 상대 세력의 마지막 도시 하나가 남았을 때, 포로로 잡은 적장들을 전부 풀어주세요. 그러면 상대 군주와 관계도가 엄청 좋아진 상태에서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대 군주도 손쉽게 등용할 수 있죠.
손책 세력을 완전히 멸망시키고 2년이 지난 207년. 대당제국의 기틀을 만들었던 위대한 재상, 곽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곽가의 뒤는 사마의가 잇습니다.
사마의, 순욱, 관우라니, 이 얼마나 대단한 구성인가.
여포는 207년에 원정을 재개해 형주의 유표를 완전히 멸망시키고, 그대로 촉으로 진입, 강주까지 함락시킵니다.
원소의 처였던 유씨도 첩으로 삼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유씨가 먼저 세상을 떠납니다.
208년, 한창 익주 원정 중이던 때였습니다.
208년 7월, 여포의 대군은 익주의 유장을 완전히 멸합니다.
한편 마등은 한중의 장로를 멸하고 장안을 향해 전군을 이끌고 남하하는데...
이제 최종 결전만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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