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2] 도전과제(194)-스스로 황제된 자(4)

로마 제국과의 사투 끝에 사르데냐를 평정한 발렌티노 왕. 서쪽으로도 갈리아를 향해 더욱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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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882년의 강역입니다.

 

 

 

 

 

 

884년, 어느 정도 국력이 쌓이자, 이제는 왕국 단위 정복전을 펼쳐보려는 발렌티노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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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왕국령을 얻고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려 합니다.

 

 

 

 

 

 

886년, 2년 간의 전쟁 끝에 시칠리아 왕국을 손에 넣은 발렌티노 왕. 여기서 그는 로마 귀족의 언어와 풍습(그리스)을 배우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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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에서 몰락한 로마 귀족이 그리스어 할 줄 모른다고 멸시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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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말에 시칠리아의 크리스트교도들을 정리하고, 그리스 문화에 게르만 신화를 믿는 영주들을 배치, 그렇게 번 돈과 신앙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제국을 창설하고, 서방의 바실레우스 자리에 오릅니다!

 

 

 

 

 

 

그 뒤 기습적으로 게르만 신화에서 성상파괴주으로, 다시 정교회(성상파괴주의가 정통이 되는 바람에 정교회가 이단이 되었습니다)로 개종, 이탈리아 반도 북부의 이탈리아인 영주들을 모조리 숙청하고, 그리스인 영주들로 꽉꽉 채워넣은 발렌티노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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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을 완료하고 아말피 공화국까지 멸망시킨 때가 바로 897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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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마뉴, 올드갓 시나리오에서(철세기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말피 공작령이 제국이나 왕국 데쥬레에 속하지 않고 텅 비어있습니다. 이는 아말피 공화국으로 왕위 생성 디시전을 쓰면 해결되는데, 왕국급 아말피 공화국이 자동으로 동로마 데쥬레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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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아말피 공화국을 멸망시킨 후, 아말피 백작령을 살레르노(그리스인인 경우에는 루카니아)공작령 밑으로 넣어두니, 자동으로 시칠리아 왕국 데쥬레에 동화가 시작됩니다. 아말피 공작위는 공화국이 아니면 생성이 불가능하니, 내가 의도하지 않은 아말피 공작위가 생길까봐 무서워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그 뒤 발렌티노 황제는 루시퍼 교단에 가입을 시도,

 

 

 

 

 

 

마침내 말석에 들어가고야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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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신화, 성상파괴주의, 정교회, 루시퍼 교단... 발렌티노 황제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