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상이 된 여불위의 나이 23세.
각지의 군단들도 물자 보급을 여불위에게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제 호상에서 대상인으로 올라가기 위해,
'투기'라는 것을 한다.
투기란 어떤 세력에 투자를 하고 이자를 받는 것이다.
이걸 왜 하느냐면
대상인으로 위명을 올리는 조건이 투기 경험 1회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대상인이 된 여불위
여불위의 상업 재능으로 혜택을 본 관리가 여불위를 치하한다
은근슬쩍 관직에 오를 것을 권하는 관리.
하지만 여불위는 전생의 경험 때문에 관직에 나서기를 거부한다.
괜히 권력을 탐하다 목숨을 잃었으니...
그러고보니 옛날 소설 <상도>에서도
주인공에게 홍경래가 와서 난에 가담할 것을 권하는 장면이 있다.
주인공이 그걸 세 발 솥의 비유로 거절하던가? 여튼 그랬는데
아마 그게 '솥이 발이 모자라면 넘어지듯', 돈을 가진 자가 권력까지 탐하면 무너진다... 뭐 그런 뜻이었던 것 같다.
어찌어찌 동지를 9명까지 다 모은 여불위
이 동지들이 각지를 돌아다니며 군량을 싼 값에 사서
비싼 값에 판다.
(참고로 후한의 보급이 이런 식이었다. 반대로 진, 전한은 군량을 거대한 창고에 쌓아두고 꺼내 먹는 방식.
후한 방식이 붕괴하니 등장한 것이 둔전...)
대상인이 된 여불위의 나이 불과 26세.
천하 정세는 하진, 동탁, 손견의 삼국지로 흘러가고...
그러는 동안 여불위는 돈 30만을 모아서 '백룡' 조건을 달성한한다.
흑룡은 투기할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냥 이걸로 했다.
짠!
백룡을 달성하니 위명을 끝까지 갔다고(위명 최종 단계까지 간 게 이번이 처음일 줄이야) '위명의 끝을 본 자' 기록을 획득한다.
일종의 도전과제 시스템인데, 이후 14편에서는 아예 스팀 도전과제 시스템으로 바뀐다
특전이랍시고 주는 게 원소의 삼국지12 버전 CG...
백룡이 된 여불위의 나이 28세.
이제 돈 30만이 있으니
상인 엔딩을 보려면 20만만 더 모으면 된다.
'게임 > 삼국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객 한세충-1 (삼국지13) (0) | 2024.08.11 |
---|---|
상인 여불위 下 (삼국지 13) (0) | 2024.06.20 |
상인 여불위 上 (삼국지 13) (0) | 2024.06.20 |
삼국지8 리메이크 기대되는 점들 (0) | 2024.06.19 |
[토탈워 삼국] 충신 조조전(23) (0) | 2022.08.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