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삼국지

초패왕 항우의 부활 - 3 (삼국지13)

by 루모로마노 2024. 10. 7.
728x90
반응형

지난 편, 204년(36세), 소패를 정복하고 수도를 옮긴 항우.

사실 소패라는 건 이곳 지명이 패국 패현이라 둘다 패패다보니(;) 그런 거고, 정식 명칭은 그냥 패죠.

 

 

 

 

 

원술의 중나라는 남해의 유표 세력을 끝내 멸망시켰습니다만, 패왕 항우는 무서운 기세로 하비, 낭야, 수춘, 광릉, 여강, 건업을 함락시키고 남진합니다.

하지만 원술은 "내가 한번 휴전 맺어줬잖아!"를 외치며 저에게 휴전을 강요. 어쩔 수 없이 군대를 서쪽의 유언 세력으로 돌립니다.

205년(37세)의 일입니다.

 

 

 

 

 

항우가 한중을 함락시켰습니다. 원수 유계놈의 땅입니다.

 

 

 

 

 

 

그러자 곽가가 항우에게 진언을 올립니다.

"전하, 지금 천하에 정통 황제는 없고, 세상의 질서 역시 크게 어지럽습니다. 이제 힘을 지닌 전하께서 직접 제위에 오르셔서, 이 난세를 평온하게 이끄셔야 합니다."

 

 

 

 

 

항우는 망설입니다. 아무래도 초의제를 죽인 뒤 무너진 자신의 천하가 떠올랐겠죠.

"허나... 한 왕실이 멸망했다 해도 멋대로 황제라 칭한다면 천하의 비난을 받을 터."

 

 

 

 

 

 

그러나 곽가는 그런 항우의 등을 밀어줍니다.

"한 왕조에게서 제위를 선양받은 역적에게 신하의 예를 갖추는 게 천하의 비난을 살 만한 일입니다. 난세 속에서 곤궁에 빠진 백성의 안녕을 위해, 항적 님이 일어서셔야 합니다. 부디 결단을 내려 주십시오."

(? 이건 그냥 입력된 대본이 출력되어서 나오는 대사라 어쩔 수 없나봅니다. 한실삼분전은 헌제가 죽고 다들 자칭한 거지, 아무도 선양을 안 받았거든요.)

 

 

 

 

 

 

결국 항적은 결단합니다.

"...알겠다. 내가 제위에 올라, 천하를 어지럽히는 역적들을 타도하겠다!"

 

 

 

 

 

그렇게 항우는 황제의 자리에 오릅니다.

 

 

 

 

 

국호를 정하는데, 여포 때는 당나라였으니... 이번에는 초나라로 해봅니다.

마침 설명에도 "항우가 이 이름을 이어간다"라고 되어 있으니까요.

 

 

 

 

 

 

그렇게 국호를 초로 바꾸고, 초나라 내의 전 무장 충성도가 증가합니다.

 

 

 

 

 

 

이 무렵 항우의 무력 128...

104의 마초 따위가 어찌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무릎을 꿇는 연출과 달리, 일기토에서 상대가 사망하면 이렇게 땅에 쓰러져버립니다.

 

 

 

 

 

 

마초를 죽여버린 항우를 마휴 등 일족들이 원수로 여기기 시작합니다.

 

 

 

 

 

104의 마초도 안 되는데, 99의 서황이 되겠냐?

 

 

 

 

 

 

단칼에 서황의 목을 벱니다.

 

 

 

 

 

 

서황의 도끼도 빼앗아가는 항우.

 

 

 

 

 

 

감녕과의 일기토.

물론 항우의 무력은 또 성장하여 129라 당연히 감녕도 목을 바치고 맙니다.

 

 

 

 

 

 

그렇게 207년(39세).

항우는 무도, 자동, 성도, 강주, 영안, 상용 등 익주 북부를 빼앗았습니다.

유언이 중나라에서 빼앗은 강릉, 양양, 신야 일대도 초나라의 것이 되었죠.

이제, 다시금 초나라와 중나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작품소개: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단행본 내 작가님이 직접 작업하신 지도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ridibooks.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