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치 한도를 99에서 120으로 늘리려면 좌자와 친해져야 한다기에, 열심히 친해졌더니 좌자가 찾아와
둔갑천서를 주고 갑니다?
특기 신산을 쓸 수 있게 되었군요?
그 외에도 이렇게 비술을 알려준다며 찾아오는데
거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에는 수군이 강화되었군요.
조조의 군대를 불사르며(순욱도 장료도 하후돈도 하후연도 잘 타오릅니다) 여남으로 진격한 유비군.
그러나 곧바로 조조가 완을 치는데,
아니 제갈량 혼자서 첫 번째 망루를 수호하고, 열심히 힘을 빼놨더니 유비를 비롯한 나머지 원군은 죄다 성 근처로 도망가는 게 아니겠습니까?
제갈량으로 지연전을 펼치며 두 번째 망루로 적을 유인하자, 그제야 천천히 다가와서 같이 패주는 유비.
이렇게 여남을 얻고 완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패퇴시킨 저 '단외'라는 인물, 역사에서는 배무와 함께 꽤 중요한 인물입니다.
조조의 관중(장안 일대) 평정에 공을 세운 사람이거든요. 이각/곽사 세력을 날려버린 사람이죠.
삼국연의를 읽다보면 '조조가 대체 언제 장안에 깃발을 꽂았나' 참 의문입니다만,
단외, 배무, 종요, 장기
이 네 인물 정도만 알아도 장안 일대 역시 격동의 역사가 펼쳐졌구나, 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삼국지13의 800명 목록을 살펴보니 단외는 거기에 없고, 1000명인 이번 삼국지8 리메이크에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좌자가 또 찾아와
둔갑전법 및 지모특기를 올려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사마휘와 함께 진행하는 연의전 중 '더욱더 높은 경지로'는 조건이 까다로워서 전에는 클리어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클리어하게 되네요.
소양을 엄청나게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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