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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삼국지

유비의 삼군사 9 - 도전과제 20 (삼국지8R)

by 루모로마노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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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파촉 제패 엔딩을 확인해봅시다.

 

 

 

 

 

 

'한중은 고조 유방이 천하로 비상하게 된 장소'. 흠. 그럴만하죠. 한나라의 국호 자체가 한중(혹은 한수)에서 온 것이니까요.

 

 

 

 

 

 

서북 제패 엔딩은 또 어떨까요.

 

 

 

 

 

 

'장안은 고조 유방이 수도로 삼았던 장소. 상징적인 곳'이라고 하는군요.

요즘 중국 고고학 책을 읽고 있는데

진나라의 함양이 항우에게 불타서 장안을 아예 새로 건설한줄 알았습니다만,

장안도 진나라의 별궁 중 하나인 흥락궁을 장락궁으로 개축하면서 시작된 도시라, 역시 진의 유산을 그대로 잇고 있더라고요.

흠.. 근데 서북과 파촉 엔딩이 이런 식이면 오월 엔딩도 '장강이 어쩌고'가 아니라 '패왕 항우의 강동 병사들이'... 하는 식으로 언급했으면 훨씬 낫지 않았을지...

 

 

 

 

 

 

그러다가 좌자가 와서 '더욱더 높은 경지'를 언급하는데

 

 

 

 

 

 

지력이 아니라 정치 상한을 높여주더군요. 왜지? 했는데

 

 

 

 

 

 

이걸 보고 알았습니다.

정치가 99에서 100으로 성장했잖아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무장의 능력치는 99가 한계인 겁니다.

그 한계를 뚫으면 100부터 시작하는 거고요.

시작부터 지력이 100인 제갈량은, 이미 120 지력 상한이 뚫려 있는 상태인 거죠.

 

 

 

 

 

 

관우에게 호응하여 완에서 반란을 일으켰던 후음이, 여기서는 업을 재정복하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이러면 낙양, 장안, 허창, 업(위의 5경 중 4경), 성도(촉의 수도), 말릉(오의 수도)을 전부 지배하게 되어서

중간 엔딩을 볼 수 있죠.

 

 

 

 

 

 

난세에 패권을 장악하고자 했던 유비군. 지금은 세상의 절반이 넘는 도시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중에는 낙양, 장안 등 왕성이라 할 수 있는 도시도 포함된다. 유비군은 천하를 거의 손에 넣은 것이다.

 

 

 

 

 

 

유비 "공명, 지도를 보게. 이제 세상의 대부분이 우리의 것이 되었네"

 

 

 

 

 

 

제갈량 "...여기까지 오는 데 참으로 긴 여정이었군요."

 

 

 

 

 

 

유비 "이곳저곳 전쟁을 치르며, 많은 장병들을 잃었지. 허나, 길고 험한 여정도 얼마 남지 않았어. 이제 조금 남았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하네"

 

 

 

 

 

 

제갈량 "물론입니다. 각하꼐서 대업을 이루시는 순간을 지켜보겠사옵니다."

 

 

 

 

 

 

여기서 그대로 엔딩보기를 누르면

 

 

 

 

 

 

그 후, 유비군은 저항하는 세력을 평정해 모든 도시를 장악했다.

 

 

 

 

 

 

(서역시찰 엔딩으로 연결됩니다)

관우 "형님, 마침내 천하통일의 꿈을 이루셨군요."

 

 

 

 

 

 

유비 "음. 이렇게 새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모두의 활약 덕분이오."

 

 

 

 

 

 

제갈량 "무얼. 저희는 주어진 소임을 수행했을 뿐이옵니다."

 

 

 

 

 

 

관우 "전란을 종결시킨 것만으로도 저희는 만족하옵니다."

 

 

 

 

 

 

유비 " 난세의 종식은 이상적인 국가 건설의 첫걸음일 뿐일세. 이제 형식이나 관습만을 중시하는 전왕조의 악습을 끊고... 세상에 적합하고 새로운 질서를 확립해 이 나라에 활기를 되찾아야만 하오."

 

 

 

 

 

 

제갈량 "한나라의 쇠퇴는 환관 외척과 지방 권벌이라는 권력 증장에 비롯되었습니다. 지위, 명성에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등용해야 합니다."

 

 

 

 

 

 

장비 "북방이나 서역에는 아직 저희를 적대하는 세력이 남아 있습니다. 그 세력들을 내버려두면 모처 일궈낸 평온이 위협받겠지요."

 

 

 

 

 

 

관우 "그 의견은 지당하지만, 거듭된 외정은 나라를 피폐시키는 원인이 되오. 당분간은 내정에 힘을 쏟고 국력을 충분히 높이고 나서 다른 세력의 제압에 나서야 하지 않을지."

 

 

 

 

 

 

유비 "음. 북방의 평정과 서역의 경영은 유비군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빼놓을 수 없소. 제군, 그때를 대비해 군단의 훈련을 소홀히 하지 말도록."

 

 

 

 

 

 

장비 "예!"

 

 

 

 

 

 

유비 "내가 지향하는 미래에는 수많은 곤경이 기다리고 있을 테지. 허나, 모두가 조력해준다면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소. 앞으로도 나와 이 나라의 백성들을 위해 힘을 빌려다오."

 

 

 

 

 

 

관우 "맡겨만 주십시오."

(이후 제갈량 개인 엔딩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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