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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삼국지

공손연, 맹획, 사일, 의형제를 맺다-1 (삼국지13)

by 루모로마노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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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DLC 이벤트 중 '속 삼국지'라 불리는 약간 개그성? 이벤트를 볼 텐데요.

사일, 맹획, 공손연이 건재한 상태이고

조조계(파란색), 손견계(빨간색), 유비계(초록색) 세력이 존재하며

후한황제가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요컨대 조비에 의한 선양 이벤트가 일어난 이후여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공손공이 군주여야 하고, 맹획과 사일이 군주가 아닌 상태여야 합니다.

즉 맹획이 군주로 있는 시나리오에서는 발동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끝으로 227년 1월 이후, 즉 출사표가 발동된 이후여야 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이 정도 조건을 충족하려면... 조비가 필요합니다. 맹획이 군주가 아닌 후반기 시나리오에서, 공손공(공손도나 공손강이 군주이면 안되고)이 군주이면서 공손연이 등장하며, 사일 역시 군주가 아닌 시나리오. 그리고 조조 사후 후한황제의 선양을 받아 후한황제를 없애버리는 조건... 등등을 갖추려면 아무래도 군신포위망쯤의 조비로 해야겠죠.

조비로 이것저것 하면서(북평 태수에게 요동 공격을 나가지 않도록 특별히 금지시켜둡시다)

무력을 9 늘려주는 명품 치우부를 얻습니다.

이 치우부가 아마 참사검(+10) 다음으로 많은 무력을 늘려주는 아이템일거예요.

 

 

 

 

 

 

황제의 자리에 올라 면류관을 쓰고 전장에 나선 조비의 모습도 감상해보시고.

 

 

 

 

 

 

이후 손권을 직접 찾아가 정전 협정을 맺는 조비.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의형제를 제안하는데...!

 

 

 

 

 

 

황제인 조비가 몸을 굽혀 손권의 동생이 되기로 합니다!

 

 

 

 

 

 

아니 손권... 당신도...?

 

 

 

 

 

 

"그렇다면 기쁜 일은 빠르게 진행하는 법! 즉시 잔을 나누지 않겠소이까. 우리 2명은 지금부터 형제로서 뜻을 함께 하고, 무슨 일이든 서로 도우며, 생사고락을 함께 할 것을 맹세하나니!"

 

 

 

 

 

 

그렇게 손권과 조비는 의형제가 되어

 

 

 

 

 

 

생사를 함께했다나 어쨌다나

 

 

 

 

 

사실 손권과 의형제를 맺은 건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였는데...

 

 

 

 

 

 

흠. 의동생이 황제가 되었다고 해도 항복에 응해주진 않는군요.

 

 

 

 

 

 

그러는 사이 227년이 되어 출사표 이벤트가 뜹니다.

 

 

 

 

 

 

이 이벤트를 기점으로 '속삼국지'와 '서서의 싸움'을 볼 수 있으니, 이제 다 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흠... 이런 걸 보면 삼국지13이 아예 고증 개념이 없는 그런 게임이 아니거든요. 이게 지금 만리장성인데 말이죠.

 

 

 

 

 

 

미니맵과 함께 보시면 무위 너머, 원래는 주천, 장액,

 

 

 

 

 

 

돈황이 있을 곳까지 쭉 뻗어나갑니다.

주변 산맥을 보면 곤륜산맥과 천산산맥의 자락이 보여서... 아 이거 좀 모더들에게 더 개방적이었으면 갓겜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병주 서부, 그러니까 삭방 일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황하가 뚜껑처럼 땅을 덮듯이 휘어진다는 하투(오르도스) 일대와 음산산맥, 그 위를 지나는 만리장성이 보입니다.

 

 

 

 

 

 

대군, 상곡군이 있어야 할 유주 서북부 일대도 보이고

 

 

 

 

 

 

대흥안령산맥과 장백산맥 사이로 들어가는 만리장성 동단의 모습도 보입니다.

흠... 맵 자체는 정말 멀리까지 구현되어 있는데...

 

 

 

 

 

 

여하튼 이런 구도로 이벤트가 일어날 때까지 계속 버텨봅시다.

 

 

 

 

 

 

아, 이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낙양성도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저거 낙양성의 궁궐 배치가 정말 고증대로거든요. 장안성 쪽도 가보시면 미앙궁, 장락궁, 계궁 등의 위치가 제대로고...

여러모로 가능성은 있었지만 아쉬웠던 삼국지13...

여하튼, 이제 '속삼국지' 이벤트이 발동이 시작됩니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작품소개: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단행본 내 작가님이 직접 작업하신 지도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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