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처음 시작해서 아무런 세이브 파일도 없을 때는 위 화면과 같은 인물들이 나옵니다.
'새로 시작'을 눌려보죠.
그러면 아일랜드의 소왕(공작급) 무르하드로 튜토리얼을 해보겠냐고 물어봅니다. 바로 튜토리얼을 시작해보죠.
카메라를 이리저리 움직여보라는 기초적인 것부터 알려줍니다. 뭐 이거야 너무 기본적인 거고,
파랗게 강조된 문구 위에 커서를 올려둔 후, 거기 뜨는 툴팁 속에 또 강조된 문구가 있으니 커서를 올려놓으라고 합니다... 만, 그냥 툴팁 띄우고 마우스 움직이면 없어져버리니까, 툴팁 띄운 후 잠시 멈춰서 고정되기를 기다렸다가 마우스를 움직이시면 됩니다.
자, 이거는 중세 시대 영주의 작위 개념에 대해 알려주는 건데요,
예를 들어 먼스터 공작이라고 해서 그냥 그거 하나만 달랑 들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먼스터 공작은 그 안에 소속된 토몬드 백작령의 백작이면서, 동시에 그 백작령에 소속된 림네흐 남작령의 남작이기도 하다는 거죠.
다만 가장 높은 작위가 '대표 작위'로 취급된다는 걸 알려주는 겁니다.
아, 그러고보니 소왕국이라 뜨면서도 '공작령 등급'이라고 제대로 안내를 해주네요. 2편에서는 이것 때문에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잠깐 설명을 하자면,
'소왕'이라는 건 문화권 별로 공작을 달리 부르는 이름 중 하나입니다. 즉 소'왕'이라고 해서 왕국급이 되는 게 아니라, 그냥 공작급이라는 거죠.
지도를 좀 멀리서 보면 먼스터 공작령의 현 영토 상태와, 수도가 위치한 림네흐가 보입니다.
가까이 접근하면 백작령 안의 남작령 하나하나를 다 눌러볼 수가 있는데, 그 중 로스크레아에도 역시 새로운 봉토를 건설할 수 있으나, 지금은 비어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음, 나중에 성을 건설해서 직할령을 늘려야겠어요.
자, 이번에는 내가 조종하는 무르하드 소왕(공작)을 선택해봅시다.
다섯 가지로 분류된 능력치는 2편과 크게 다르지 않고,
여러가지 특성들도 2편에서 보던 거군요. 다만 2편에서는 아무리 못된 특성을 달고 있어도 착한 행동을 하는데 제한이 없었는데, 이제는 못된 사람이 착한 일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반대로 착한 사람이 못된 일을 해도 스트레스를 받겠죠. 스트레스는 2편에서 수명, 질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인데... 3편에서는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겠네요.
또 서로의 특성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보여줍니다. 음탕한 사람은 음탕한 사람끼리 호감을 품겠죠. 그 반대는 서로 싫어하겠고요.
'의견'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호감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낮을 경우엔 나한테 반기를 들거나, 나에게 대항하는 모략을 꾸미겠죠. 반대로 높으면 '내가 꾸미는 모략'에 잘 참여하고, 또 '유혹(우훗)'에도 잘 넘어오게 됩니다.
이건 2편과 별반 다르지 않군요.
금화에 대한 설명도 2편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군사행동이나 선물, 건물 건설, 작위 창설 등에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위신이 조금 다른데, 전반적으로 2편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명예 단계'라는 요소가 새로 생겼다고 합니다.
위신 위에 마우스를 올려보니까 지금 명예 단계와, 위신을 쌓으면서 도달하게 될 다음 명예 단계가 보입니다. 이 명예 단계가 높아질 수록 여러가지 보너스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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