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에는 직할령 개념에 대해 알려주는데, 일단 내가 거주하고 있는 '림네흐' 남작령이 직할 남작령입니다.
그리고 이 림네흐 남작령은 '토몬드 백작령'의 수도라 말할 수 있으며, 따라서 토몬드 백작령은 나의 '직할 백작령'이라고 할 수 있죠.
동쪽의 올몬드가 봉신의 영토인 것과 다르게 말입니다.
직할령 숫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지방자치... 즉 봉신을 통한 통치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측 상단에 표시된 게 바로 이 직할령 한계인데, 직할령 한계인 5를 넘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왕이 되거나 황제가 되면 저 직할령 한계도 늘어날 겁니다. 그리고 높은 관리력도 직할령 한계를 늘려주지요.
음... 2편에서는 법을 바꾸는 걸로도 직할령 한계를 늘릴 수 있었는데, 3편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자, 이번에는 자문회에 대해서 다룹니다. 자문회 화면을 열어봅시다.
각 자문위원에게는 임무가 있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주교 옆의,
이겁니다. 다른 땅에 대한 명분을 날조해 오는 거.
2편에서는 재상의 임무였으나, 3편에서는 주교의 임무로 넘어왔군요.
2편에서는 이 임무를 맡기면 '확률적'으로 명분을 가져왔습니다만,
이제는 시간을 들여서 확실히 명분을 날조해오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와 좀 더 비슷하네요.
저는 올몬드 백작령도 직할령으로 두고 싶어서 이쪽에 명분 날조를 시작했습니다.
봉신은 자신의 의무에 따라 '보유한 병력 중 일정비율, 그 땅에서 나는 세금 중 일정 비율'만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직할령을 만들면 내가 부릴 수 있는 병력, 내가 거둘 수 있는 세금이 그만큼 늘어나는 거죠.
이번에는 모략에 대해 배워볼 텐데,
계책 화면을 열어봅시다.
적대적인 모략을 꾸밀 수도 있고,
개인적인 모략을 꾸밀 수도 있으며,
그 모략 중 발견된 것들에 대해 검토할 수도 있습니다.
경쟁자를 제거해 영역을 늘려나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만,
주인공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어떤 나라의 황위에 올리고, 그 상태에서 제거해 주인공이 유산(황위)을 상속받게 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개인 모략을 한 번 걸어보라는 데, 다시 자문회 화면을 열어봅시다.
주교를 우클릭하고, 환심 모략을 고릅니다.
주교와 관계 개선을 시작할 수 있군요.
2편의 마지막 확장팩에서 추가되었던 '회유하기' 기능이 이렇게 구현된 듯합니다.
자, 모략을 그대로 진행하고, 다시 계략 화면으로 넘어가봅시다.
모략이 얼마나 진행 중인지도 알 수 있죠.
그러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모략을 꾸미다가 걸렸을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요?
2편에서 저는 일부러 봉신들이 음모를 꾸미게 하고, 그걸 '구실'로 짓밟아버리는 플레이를 즐겼습니다. 그러면 직할령도 늘어나고(아니면 훨씬 충성스러운 영주를 세울 수도 있고),
반항하는 영주를 짓밟는 데 성공하면 다른 신하들의 의견이 +25씩 되는 효과도 있었거든요.
'구실과 비밀' 탭으로 넘어가는 데, 봉신 하나가 음모가 발각되어 구실을 얻었다고 가정해본답니다.
이 경우 '봉건 계약 수정'을 할 수 있다는데,
우클릭을 해서 봉건 계약 화면을 열어봅시다. 저는 봉건제 징집병 단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올려봤습니다.
그러자 곧장 오른쪽에 붉은 글씨로 '폭정 행위'이므로 '모든 신하'들의 의견이 20 감소한다는 경고가 보일 겁니다.
그러면 그 아래, '구실 사용'을 체크하면 어떨까요?
네! 그러면 다른 신하들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봉건 게약을 수정당한 백작 본인만 기분나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가지 명분, 구실을 활용해가며 게임을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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