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부터는 1.8.2 버전으로 해봅니다.
이 당시 유고슬라비아에는 도전과제가 두 개 있었는데, 이번엔 <발칸의 화약고> 도전과제부터 해보죠.
유고슬라비아는 1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세르비아 왕국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밑에 있던 남슬라브 여러 민족을 강제로 합병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민족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훗날 유고슬라비아 사람들이 인종청소라는 광기로 빠져든 단초가 되기도 하지요...
첫째로 볼 것은 <크로아티아인의 반대>. 안정도를 30%나 깎아먹습니다. <크루세이더 킹즈2>에서 두 문화가 아예 의상이 달랐던 게 떠오르네요. 그 자신도 나름의 역사를 갖고 한때는 강대한 왕국을 이루었던 크로아티아를, 세르비아 사람들이 몰려와서 병합했으니 불만이 클 법도 하지요.
<마케도니아인들의 반대>는 정책 변경, 조언가 고용에 25%나 정치력이 더 들어갑니다. 이것 때문에 파시스트 유고는 도저히 플레이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재빨리 '발칸의 화약고' 도전과제만 클리어하고 공산주의 계열로 넘어가려 합니다.
<슬로베니아 네셔널리즘>. 이건 생산 효율 성장을 10%나 깎아먹습니다. 장비 생산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뼈아픈 패널티죠.
<세르비아 참모>. 장군 비용이 50%나 늘어납니다. 새로운 장군을 뽑아야할 때 이것보다 나쁜 건 없겠죠.
<반독일 군사>는 뭐, 파시즘으로 가다보면 자연스레 없어지는데, 이건 그냥 들고 있어도 상관 없어요.
<서구 중점
유고슬라비아의 미래를 향한 열쇠는 서쪽의 열강들에게 있다. 이 열강들은 지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우리 나라와 가깝다.>
민주주의 루트를 타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등을 괴뢰국으로 둔 연방이 되거나, 파시즘 루트를 탈 때 통과해야 할 중점입니다. 뭐, 어차피 다른 도전과제는 공산주의 루트로 탈 테니 이런 게 있구나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조건! 무조건 기동전!(소련이나 중국계 등 인력 많을 때는 대규모 돌격도 좋지만)
<이탈리아와의 우호 협정
바로 이웃한 강대국이기에, 이탈리아가 우리를 친구로 여기도록 해야만 한다. 우리는 이탈리아가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우정을 선포하도록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추축국에 가입할 거니까, 웬만하면 이탈리아와 우호를 다지는 방향으로 갑시다.
그러고 나서는 '파시스트 선동가'를 고용해서 국가의 파시즘화를 시작해주지요.
<해외 자본 유치
우리는 외국 자본과 투자의 유입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긴밀한 외교적 결속을 자본화할 수 있다.>
이거는 기본 소비재를 줄여줘서, 더 활용할 수 있는 민간 공장을 늘려준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쨌든 계속 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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