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 The Balkan Powder Keg
달성조건 : As Yugoslavia, start the Second World War (i.e. be part of either the Axis or the Allies and at war with the other faction in a war you started).
(유고슬라비아로 2차 세계대전을 시작하시오. 즉, 추축국이나 연합국 중 하나가 되어서 다른 세력과 당신이 시작한 전쟁을 하시오)
조건이 이렇게 나와 있긴 한데, 정확하게 언제 달성되었는지 스크린샷을 못 찍어서, 위 조건이 꼭 맞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불가리아, 그리스, 루마니아를 차례로 병합한 뒤, 추축국에 가입하고, 그냥 기다리고 있다가 독일이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니까 달성되었던 것 같거든요(?)
여하튼 파시즘 국가를 만들어서 일단 추축국에 가입하면 되니까, 파시스트 국가를 만드는 것, 그리고 그리스와 루마니아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유고슬라비아가 불가리아 영유권을 주장하다
그들의 건국 이념인 '남 슬라브 인민들의 연합'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유고슬라브라는 수사는 최근 점점 더 불가리아 인민들의 연합 가입 자격을 주장하고 있다. 이제, 이러한 프로파간다는 유고슬라비아가 노골적으로 불가리아 지역 영유권을 내걸면서 새롭고 과격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두 나라는 군대를 준비시키면서, 전쟁은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게 되었다.>
<슬로베니아 민족주의자당 추방>, <전통적 가치>, <대 유고슬라비아> 포커스를 차례로 찍으면 이런 이벤트와 함께 불가리아에 대한 전쟁명분이 주어집니다.
뭐 나중에 불가리아를 쳐서 합병해도 좋긴 한데, 저는 '괴뢰국'으로 두는 걸 권합니다.
왜냐하면 향후 그리스에 전쟁을 걸 시, 그리스에 독립을 보장한 루마니아와 곧바로 전쟁에 돌입하는데, 유고슬라비아가 불가리아 국경까지 넓어진 양면전선을 감당할 여력이 안 돼요.
즉, 그리스와 루마니아의 전력을 불가리아 국경에 분산시켜 두면서, 그리스를 공략하는 동안 루마니아 병력을 다뉴브 강에서 막고 있으려면(그래서 루마니아의 장비와 인력 소모를 유도하려면) 불가리아를 괴뢰국으로 두는 게 좋습니다.
<우스타샤 분쇄
과격한 크로아티아 민족주의 운동인 우스타샤는 우리에게 점차 가시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이건 이제 테러리스트 조직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으며, 국익을 위에 뿌리를 뽑아야만 한다.>
이걸로 안정도를 30%나 깎아먹던 게 사라집니다만, 정치력 증가 속도가 느려집니다.
이런 패널티 자체를 막으려면 공산주의 루트로 가야 합니다. 최신 버전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1.8.2에서는 어쨌든 그렇습니다. 그래서 Huge - Oslavia 도전과제를 티토로 달성할 수밖에 없었던 거죠. 패널티를 덕지덕지 달고선 독일이나 소련 같은 나라를 상대하기 힘드니까요.
<독일 군사고문단 초빙
우리 군의 독일인 혐오는 마땅히 극복되어야 한다. 군사고문단 초빙은 장기적으로 우리의 간부들에게 함께 일하는 것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다.>
뭐 이건 그냥 '반독일군사'를 없애주는 것 말고는 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이념적으로 좀 더 유연해진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추축국 가입
위대한 유고슬라비아를 향한 길에는 추축국의 파시즘 권력이 놓여 있다. 군대의 반독일정서는 그 심각한 영향으로인해 다뤄지지 못했지만, 여기엔 희생이 필요하다.>
이걸로 이제 추축국 가입 이벤트가 뜨게 됩니다.
포커스가 지행되는 동안 총선거를 열고 파시즘 국가로 나아갑니다. 국호가 '급진 유고슬라비아'가 되네요.
<모든 유고슬라비아인의 군대
우리 인민들은 다양할지라도 모두가 반드시 우리의 나라를 지키는 데 헌신해야 한다. 우리는 군대를 구성함에 있어 민족성에 차이를 두지 않을 것이다.>
흠. 읽으면 읽을수록 카를로 젠의 소설 <약속의 나라>가 떠오르는군요.
<급진 유고슬라비아가 추축국에 가입하다
오늘 일찍, 독일국과 급진 유고슬라비아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후자가 공식적으로 추축국 가맹국의 자격을 얻었다고 말이다. 이러한 동반자 관계가 공격적인 목적으로 사용될지 방어적인 목적으로 사용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미 물밑으로 진행 중이던 광범위한 군사 계획을 함께하는 것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1. 우리는 함께 강해진다.>
<독일국이 우리의 추축국 가입을 환영하다
독일국은 우리의 추축국 가입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후 우리는 흥망을 함께할 것이다.
1. 누구도 우리 앞을 가로막지 못하리!>
이상과 같은 이벤트를 통해 유고슬라비아는 추축국의 일원이 됩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
이렇게 도전과제가 달성되죠.
워낙 패널티가 많다보니 파시스트 유고슬라비아로 더 진행은 어렵겠고, 다음 도전과제는 티토의 공산주의 유고슬라비아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이렇게 77번째 도전과제, The Balkan Powder Keg를 달성합니다.
'게임 > 하츠 오브 아이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츠 오브 아이언4] 도전과제(161)-스탈린 vs 티토(2) (2) | 2020.11.16 |
---|---|
[하츠 오브 아이언4] 도전과제(160)-스탈린 vs 티토(1) (0) | 2020.11.16 |
[하츠 오브 아이언4] 도전과제(158)-발칸의 화약고(1) (0) | 2020.11.12 |
[하츠 오브 아이언4] 도전과제(157)-체코메이트(8) (0) | 2020.11.10 |
[하츠 오브 아이언4] 도전과제(156)-체코메이트(7) (0) | 2020.1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