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젯밤 11시 경, 하츠 오브 아이언4의 새로운 확장팩, "호랑이 깨우기"가 발매되었습니다. 방금 막 새로운 도전과제도 하나 클리어하고, 이것저것 좀 건드려보았습니다. 일단 차근차근, 관심있던 부분부터 살펴보도록 하지요. 네. 바로 동로마와 서로마 제국입니다.
동로마 제국은 당연히 그리스로 시작해서 디시전을 실행시키면 만들 수가 있습니다.
영토는 위 스크린샷 정도를 확보하고 계시면 됩니다. 유고슬라비아, 터키, 불가리아, 알바니아는 완전히 합병해야하고, 루마니아도 남쪽 지역이 필요합니다. 그냥 annex 콘솔을 쳐서 해당 국가들을 한 번 이렇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발일지에 올라온 스크린샷에서는 수도가 그대로 아테네여서 불안했는데, 실제 결과물은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의 이름이 자동 변경됨)"로 제대로 천도가 이루어졌네요.
동로마 제국 복원 디시전은 하위 디시전들이 몇 개 있습니다. 이탈리아, 이집트 등을 확보하면 활성화되지요. 그리스로 플레이하면서 동로마 제국, 진정한 로마 제국을 복원하는 재미를 느끼라고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콘솔로 파시스트 지지율을 100%로 만들어주고, 파시스트 집권 내전을 일으켜보았습니다. 국호가 '비잔티움'에서 '비잔티움 제국'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깃발은 빅토리아 2의 파시스트 비잔티움이 쓰던 그 깃발입니다. 네, 검은색으로 변한 팔레올로고스 황실의 문장이지요.
이번엔 이탈리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로마의 야망을 실현하다> 디시전이 가능합니다.
<지중해에 걸친 하나의 제국이라는 사상은 최근 몇년 간 대중의 마음 속에 다시 살아났다. 이제, 우리의 군사작전은 우리의 가장 열렬한 후원자들의 사나운 꿈마저 뛰어넘었고, 우리는 두 곡선이 만나는 끝(커스프)에 서서 이 야망을 실현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로마 인빅타!(불패의 로마)>
대충 위 지도와 같은 영토를 차지한 상태에서, 디시전이 활성화됩니다. '임페리움 로마눔'이라는 국호가 유럽, 지중해, 아프리카 대륙을 관통합니다. 색깔 또한 아름다운 붉은 색입니다.
물론 집권자는 새로운 아우구스투스가 된 무솔리니입니다. 뭐, 솔직히 실제 역사와 달리 이런 대업적을 달성했다면 아우구스투스의 칭호를 받아도 무방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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